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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북구 동네한바퀴 주부순찰단, 1년 성과 ‘톡톡’
광주북구 동네한바퀴 주부순찰단, 1년 성과 ‘톡톡’
  • 최기영 기자
  • 승인 2009.07.15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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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한바퀴 주부순찰단’오는 17일 우수사례 공유 및 발전방안 모색 회의 가져..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전국 최초로 실시한 동네한바퀴 주부순찰단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해 6월부터 활동을 시작해 1년이 넘은 주부순찰단은 26개동에서 880명의 주부들이 골목을 누비며 30,750건의 주민불편사항을 해결했다.

쓰레기수거 작업을하고있는 주부순찰단원들
유형별로는 도로파손, 보안등 고장 등 안전신고 2,250건, 불법쓰레기 투기 등 환경오염 분야 활동 12,642건, 도로 적치물, 공중화장실 파손 등 주민생활불편 1,969건, 불법광고물, 방치차량 등 도시미관 저해 신고 13,889건 등이다.

특히, 주부순찰단은 북부경찰서와 우범.취약지역의 합동순찰을 통해 청소년 선도와 아동지킴이 활동 등 지역 치안활동에도 크게 이바지 했다는 평가다. 또한, 장마철에는 맨홀 배수구 정비로 침수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겨울철에는 눈치우기 등을 통해 재난․재해 예방활동을 적극 펼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둬 주민자치의 선도 모델이 되고 있다.

한편 창단 1년을 맞아 오는 17일에는 활동경험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주부순찰단 간담회를 문화동 시화문화마을홍보관에서 갖을 예정이다.

학교폭력예방 활동을 하고있는 주부순찰단원들
송광운 북구청장은 “동네한바퀴 주부순찰단이 지역발전을 위해 활동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주민이 주도하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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