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이하 추진단)은 (구)전남도청 등 보존건물에 대한 리모델링공사의 본격 추진을 위하여 외부 비계설치를 4월 초순부터 하고, 내부마감재 철거공사는 4월 중순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구)전남도청 등 보존건물에 대한 리모델링공사는 1930년대 지어져 낡고 훼손이 심한 (구)전남도청 및 민원실, 전남경찰청 및 회의실, 상무관 등을 원형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리모델링하여 민주인권평화기념관, 교류지원공간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공사는 본 공사에 착수하기에 앞서 건물의 구조, 내부상태, 설비의 위치 등을 파악하여 원활한 설계를 진행하고자 천정틀 등 내부 마감재를 철거하는 공사이다.

추진단에서는 내부마감재 철거공사와 병행하여 보존건물 주위에 비계를 설치하고 상징물이 들어간 휘장막을 설치하여 공사로 인한 분진 등의 피해를 방지함은 물론 도시미관 향상도 기할 계획이다.

한편, (구)전남도청 등 보존건물에 대한 리모델링공사는 설계용역을 2011. 11월 말까지 마치고 시공업체를 선정하여 2012년 초부터는 본격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아울러, 보존건물에 대한 활용방안은 금년도 하반기부터 수차례에 걸쳐 시민토론회를 개최하여 의견을 수렴한 후 결정할 계획이다.

 [ 보존건물 개요]

조경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