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훈 시사평론가의 사회로 열린 토크콘서트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 박주민 민주당 최고위원, 이용빈 광주비정규직센터 이사장(광주 광산갑 민주당 지역위원장)이 출연하여 정치·사회 현안과 우리 사회의 개혁방안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표류하고 있는 선거법 개정 등 정치개혁 방안과 남북관계 등 전국현안, 광주형 일자리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박원순 서울시장은 “5·18민주화운동을 비롯한 역사 왜곡·폄훼에 대해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 민주주의라는 것은 원래 관용의 체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이 맞지만 민주주의 본질을 해치는 것은 용납하긴 힘들다”며 "5·18은 이미 여야 합의로 국가기념일로 지정하는 등 보편적 역사로 인정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5·18을 부정하는 것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해치는 것인 만큼 강력한 처벌을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이용빈 민주당 광주 광산갑 위원장은 "광주시민들의 노고로 전두환을 심판하는 데까지 이른 것 같다"며 "5·18 망언을 되풀이 할 수 없게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더불어 이 위원장은 의사 및 시민사회 활동가에서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계기와 앞으로의 포부 등도 밝혔다.
한편 ‘포럼 광주의 빛’은 촛불정신을 이어받아 사회혁신 및 정치개혁을 통해 대한민국과 지역사회 발전을 염원하는 천 여 명의 광주시민이 모여 결성한 단체이다.
(오른쪽부터)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김동찬 광주시의회의장, 송영길 국회의원
은 "정의로운 역사는 정의로운 역사의식을 갖춘 시민의 결집으로 완성된다. 또, 정의로운 정치는 정의로운 정치의식을 갖춘 시민의 결집으로 완성되며, 정의로운 사회는 정의로운 사회의식을 갖춘 시민의 결집으로 완성된다"며 "이를 위해 광주의 빛이 큰 역할을 감당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취재현장] ‘포럼 광주의 빛’ 창립기념 토크콘서트 열려]
박형권 더불어민주당 광주서구갑지역위원회부위원장((주)키즈엠 광주지사대표)는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에게 행사 진행 순서에 대해 보고 하고 있다.
박원순 서울특별시장과 박형권 더불어민주당 광주서구갑지역위원회부위원장((주)키즈엠 광주지사대표)는 함께 손을 꼭 잡고 "촛불정권이 촛불정권답게 과감하고 담대하게 개혁의 도로를 질 수 할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해 나가자"고 말했다.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포럼 '광주의 빛’ 창립기념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촛불정신 복판에 '광주의 빛'이 있다. 세상을 바꾸는 시민, 광주의 빛은 촛불의 빛이자 시민의 빛이다 또한 개혁의 빛이다"며 축하를 전했다.
윤봉근 전광주시의회의장, 박원순 서울특별시장과 함께 포럼 '광주의 빛’ 창립기념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광주의 빛은 광주정신으로 도시다운 도시, 세계시민도시 광주를 만드는 길에 나서길 바란다"며 축하를 전했다.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은 포럼 '광주의 빛’ 창립기념 토크콘서트에 참석한 주광자 전광산구장애인협회사무국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포럼 '광주의 빛’ 창립기념 토크콘서트 개최를 축하하며 "문재인 정부는 촛불 시민의 힘으로 탄생한 '촛불정부이다' 적폐를 청산해 민주주의를 정상화하고 국민과 함께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어 한반도 평화의 길을 열고 새로운 변영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 포럼 광주의 빛이 이 일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