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0190306164129.jpg][광주일등뉴스] 익산시는 최근 도시화 및 산업화에 따른 생활환경의 변화와 대기오염 등으로 아토피·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시민들에게 아토피 질환에 대한 정보 제공과 검증된 예방관리법을 적용하기 위해 지난 5일 원광대학교병원, 온누리아동병원과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민·관이 협력해 아토피 없는 익산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내용은 아토피·천식 예방을 위한 교육지원, 항원알레르기 반응검사, 아토피·천식 예방을 위한 전문지식·기술지원, 프로그램 개발, 시민의 건강지표 산출을 위한 지역단위 통계분석 및 자문, 기타 상호 제반사항 등의 협력이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항원알레르기 반응검사에 대한 검사기관이 선정돼 관내 알레르기 유증상자 및 질환자의 알레르기 유발물질 조기진단 및 예방이 가능해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토피·천식 질환으로 시민들이 겪고 있는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덜어주고 질병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협약 체결을 통한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익산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조기발견 및 조기치료가 가능해져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올바른 자가관리 수칙, 생활환경관리 교육 등 알레르기질환으로 인한 사회 경제적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보건소 모자보건실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