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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시민공유공간 조성 지원 ‘본격화’
대전시, 시민공유공간 조성 지원 ‘본격화’
  • 공성남 기자
  • 승인 2019.03.04 08: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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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커뮤니티 공간 10여 곳 조성, 사업비 최대 6000만원 지원
[광주일등뉴스] 대전시는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소통을 중심으로 한 마을활력소인‘시민공유공간 조성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시민공유공간은 주민들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소통공간으로 마을카페, 공유부엌, 공동육아, 청소년 공부방,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연령과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마을 커뮤니티 공간이다.

이번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마을 주민이 함께할 장소를 주민이 직접 찾고, 공간 활용방안 또한 주민 주도적으로 해결하며 만들어가는 공간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이다.

대전시는 이를 위해 4일부터 22일까지 대전사회적자본지원센터를 통해 사업을 공모하고, 사업설명회와 사업 컨설팅 후 사업에 적합한 10여개의 공동체를 심사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마을공동체, 민간전문조직, 행정조직 등 2개 이상의 마을 주체가 연합한 공동체며, 대전시사회적자본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공동체에게는 시설조성비와 사업운영비 등으로 최대 6000만 원까지 지원되지만, 공동체 스스로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공간을 확보해야 하고, 보조금의 5%는 자부담해야 한다.

대전시 최시복 공동체지원국장은 “주민 스스로의 소통과 참여로 만들어가는 시민공유공간에서 다양한 연령과 세대 간의 이해, 공감을 통한 마을의 사랑방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으로 대전형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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