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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보건환경硏, 경매전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강화
대전보건환경硏, 경매전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강화
  • 공성남 기자
  • 승인 2019.02.28 08: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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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등뉴스]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시민의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해 공영도매시장 내 경매 전 잔류농약검사를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8일부터 경매 전 야간검사를 확대 운영해 도매시장별 주 5회 매일 검사로 사전 감시체계를 강화했다.

그동안 연구원은 안전한 농산물의 시민 공급을 위해 2008년 노은도매시장 내 농수축산물검사소를 시작으로 2017년에는 오정도매시장 내 농수산물검사소를 추가 설치해 도매시장별로 주 2~3회 경매 전 야간검사를 실시해왔다.

이에 따라 부적합 농산물 유통 차단을 위한 야간 경매 전 농산물 검사 확대와 경매 전 상시검사체계가 유지돼 시민에게 더욱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산물은 즉시 전량 압류·폐기해 시중 유통을 차단하고 생산농가는 농산물도매시장에 1개월 간 출하하지 못하도록 조치된다.

또한 안전성 검사 시 실험결과의 신뢰도 확보, 부정불량농산물 신속차단을 위해 첨단 정밀분석장비를 보강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전시 이재면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유통 전·후 검사체계를 더욱 강화해 시민들이 안전한 농산물을 드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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