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8일부터 경매 전 야간검사를 확대 운영해 도매시장별 주 5회 매일 검사로 사전 감시체계를 강화했다.
그동안 연구원은 안전한 농산물의 시민 공급을 위해 2008년 노은도매시장 내 농수축산물검사소를 시작으로 2017년에는 오정도매시장 내 농수산물검사소를 추가 설치해 도매시장별로 주 2~3회 경매 전 야간검사를 실시해왔다.
이에 따라 부적합 농산물 유통 차단을 위한 야간 경매 전 농산물 검사 확대와 경매 전 상시검사체계가 유지돼 시민에게 더욱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산물은 즉시 전량 압류·폐기해 시중 유통을 차단하고 생산농가는 농산물도매시장에 1개월 간 출하하지 못하도록 조치된다.
또한 안전성 검사 시 실험결과의 신뢰도 확보, 부정불량농산물 신속차단을 위해 첨단 정밀분석장비를 보강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전시 이재면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유통 전·후 검사체계를 더욱 강화해 시민들이 안전한 농산물을 드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광주일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