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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보건의료원 입원실 정상화, 환자·보호자 만족
장수보건의료원 입원실 정상화, 환자·보호자 만족
  • 최정학 기자
  • 승인 2019.02.2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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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등뉴스] 장수군보건의료원이 입원실 운영을 정상화하고 신속한 진료 서비스를 펼쳐 입원 환자와 보호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22일 장수보건의료원은 지난 7일 유봉옥 의료원장 취임과 함께 운영이 중단된 입원실을 정상 운영해 입원 진료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이달 11일부터 장상 운영을 재개한 입원실에는 10여일 만에 9명의 중증 및 장기 치료를 요하는 환자들이 입원해 진료를 받았으며 2명이 회복 퇴원하고 현재 7명의 입원 환자들이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환자 대부분은 장거리 이동이 어려운 노인 환자와 골드타임 확보가 중요한 뇌졸중·뇌출혈 환자, 치매 환자 등으로 보호자들은 의료원 정상화에 따른 신속 진료와 접근성, 맞춤 의료 서비스 등에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뇌출혈 환자 보호자 이명자씨는 “장수의료원이 입원실 운영을 중단했을 때 다른 지역 병원 응급실과 입원실을 이용할 수 밖에 없어 환자도 힘들고 경제적으로 많은 부담이 있었다”며 “이제 가까운 거리에서 입원해 보다 신속하고 24시간 의료진들의 진료를 받게 돼 너무 좋다”고 말했다.

장수보건의료원장은 “입원실 운영으로 많은 입원 환자들이 제때에 신속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된 점이 의료진으로써 매우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의료진 전문화와 인력 증원 등을 통해 지금보다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장수군의료원은 의사 7명, 간호사 18명, 내과, 외과, 재활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등 9개 전문 진료과와 응급실, 입원실 30개 병상을 연중 운영하는 등 공공의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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