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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보건복지부 공모사업 선정, 1억1500만원 확보
순창군, 보건복지부 공모사업 선정, 1억1500만원 확보
  • 최정학 기자
  • 승인 2019.02.22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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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등뉴스] 건강장수 힐링거점 선도지역으로의 성장을 꿈꾸는 순창군이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비전달성에 한층 힘이 실릴 전망이다.

최근 군은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2019년 고령화대비 지자체기반구축사업’에 올해 최종 선정돼 국비 1억15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사업에는 전국 지자체에서 많은 관심을 보여, 선정에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지난 2009년부터 노후준비교육생 7,000여명을 성공적으로 배출하는 등 고령사회를 대비한 순창군의 선도적인 시책들이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안았다.

이 사업은 은퇴 전후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준비를 돕는 노후준비교육사업으로, 급속한 고령사회에 따른 문제에 슬기롭게 대처하고 제2,3의 인생을 촘촘히 설계해 아름다운 노후를 맞이하고자 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해도 관련 사업을 진행해 총 4개 과정 19회에 824명의 교육 수료생을 배출하는 등 전국에 입소문을 타면서 자치단체와 공공기관, 일반회사 등 퇴직을 앞둔 교육생들이 많이 찾았다. 또 교육지인 건강장수연구소 일원에 쉴랜드 관광휴양촌도 조성하고 있어, 현지를 찾은 교육생에게 힐링을 안겨주며 새로운 관광테마로 군이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군 건강장수사업소 김규완 장수진흥계장은 “노후준비교육은 3월부터 12월까지 1,000여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저비용 고령사회 선진모델을 확립하고 건강장수 힐링의 메카로 순창을 대외적으로 홍보 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올해 노후준비교육은 골드쿡, 제3기 인생대학, 미니메드 스쿨 등 3박4일과정과 1박2일 관계개선과정이 있으며, 이외에도 당뇨치휴 프로젝트, 당뇨밥상 배달사업, 군민건강교육, 바른먹거리 당뇨학교, 전국당뇨캠프, 청소년 체험교육 등도 진행한다.

교육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순창군 건강장수사업소 장수진흥계로 전화하거나 건강장수연구소 홈페이지 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교육에 참여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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