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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중기부, 산업·기업 정책 협업플랫폼 본격 가동
산업부-중기부, 산업·기업 정책 협업플랫폼 본격 가동
  • 광주일등뉴스
  • 승인 2019.02.2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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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제1차 산업부-중기부 정책 협의회 개최
[46-20190222144116.jpg][광주일등뉴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양 부처 차관 주재로 22일 한국생산성본부에서 ‘2019년 제1차 산업부-중기부 정책협의회’를 개최해 산업·기업정책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수출 부진, 주력 제조업의 글로벌 경쟁력 악화 등 대내외 여건이 녹록치 않은 상황을 감안해 실물경제를 담당하는 양 부처가 정책 협의회를 정례 개최해 제조업 활력 회복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 중소·중견기업들의 혁신 역량 제고 및 성장 촉진 등을 위해 양 부처 정책 역량을 결집하고 수출·연구개발·지역 등 양 부처의 지원 인프라와 제도를 공동 활용하는 등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양 부처 차관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경제의 활력을 제고하고 중소·중견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양 부처간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승일 산업부 차관은 “산업과 기업정책은 우리 경제성장을 이끄는 쌍두마차와 같다”고 언급하며 “최근의 수출 부진 등 대내외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산업의 혁신과 기업의 지속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기업정책간 연계 등 양 부처의 협력이 중요하다.”라고 밝히고 “당면 현안인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수출활력 제고를 위해 실물경제를 담당하는 양 부처간 협력을 강화해 보다 수요자 친화적인 지원정책을 수립하고 업계의 애로 해소와 투자를 지원하자.”라고 강조했다.

김학도 중기부 차관은 “중기부로 승격되면서 과거 산업부-중기청 협력과 비교해 보다 넓은 범위에서 양 부처의 협업이 요구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창업·벤처기업 스케일업,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등 기업정책이 산업정책과 조화롭게 연계되도록 협력해 정책의 상승효과를 높이자.”라고 제안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수출마케팅 강화, 중소·중견기업 연구개발 연계, 스마트공장 확산, 규제자유특구 활용, 제조업 창업 활성화 등에 대해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해외전시회 통합운영 등 수출마케팅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해외전시회 개최시 위치·디자인 측면에서 통합한국관을 구성·운영하고 양 부처가 지원하는 해외전시회 참가기업에 대한 무역보험 할인 등 복합 특화지원서비스를 공유하기로 했다.

수출지원센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중진공 지원단 등 340여명의 수출지원 전문가가 수출 애로상담 등에 공동 대응하는 등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을 밀착 지원해 해외진출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중소·중견기업의 기술혁신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양부처 연구개발 사업을 조율해나가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산업부의 ‘월드클래스+ : 글로벌챔프 육성사업’과 중기부의‘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사업’대상 기준을 조정하고 사업간 연계를 강화해 중소·중견기업이 사각지대 없이 세계적인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성장사다리를 강화해나가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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