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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이 달라졌어요” 완도군, 주민지원사업 큰 호응
“마을이 달라졌어요” 완도군, 주민지원사업 큰 호응
  • 정강균 기자
  • 승인 2009.07.12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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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쉼터」조성 등으로 생활환경개선 및 지역공동체 복원

완도군(군수 김종식)이 주민 지원사업으로 주민쉼터 및 전복선별장 등을 시설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노화읍 전복 선별장에서 전복을 선별하는 어민들

주민지원사업은 국립공원내 거주주민의 규제로인한 소외감을 해소하기 위해 지원하고 있는 사업으로 완도군은 금년 상반기동안 8억여원을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자 및 운동기구 시설 등의 주민쉼터를 13개소에 조성하여 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2개소의 전복 선별장을 시설하여 주민 소득증대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청산면에 설치한 주민쉼터

또한, 4개면 5개소에 농로를 개설하고 배수로도 정비 하였다.  특히, 주민쉼터는 마을주민들이 한데모여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어 농어촌지역의 사라져가는 지역의 공동체 복원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이다.

완도군은 6개 읍, 면, 총599.16㎢(육상면적 105.84㎢, 해상면적 493.32㎢ )가 국립공원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국립공원내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은 규제가 심하여 불편사항이 많음을 토로하고 있다.  이에 완도군은 주민불편 규제를 발굴 개선될 수 있도록 건의하고 있으며, 주민지원사업을 통해 소외감을 해소해 나가고자 지난해 환경부에 건의 사업비를 확보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국립공원지역은 주민지원사업 추진과 함께 불합리한 규제개선을 위한 중앙단위의 대책마련이 절실하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한편, 완도군은 하반기에도 국립공원내 주민지원사업비를 확보 지속적으로 투자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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