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4-19 16:55 (금)
포항시, 자활의 시작은 취업능력 증진에서
포항시, 자활의 시작은 취업능력 증진에서
  • 공성남 기자
  • 승인 2019.02.19 17: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소득층 대상 ‘맞춤형 취업능력 향상 프로그램’ 운영
[광주일등뉴스] 포항시는 근로능력 있는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한 자립·자활을 돕기 위해 포항 고용복지센터와 연계해 ‘맞춤형 취업능력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포항시의 생계급여 수급자는 ‘2019년 현재 14,874명이며 이중 근로능력이 있는 수급자는 1,500명가량이다. 근로능력 있는 수급자들은 대부분 자활사업에 참여하거나 취·창업해 근로활동을 하고 있으나, 소득이 적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시는 근로능력 있는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한 고용지원 강화의 필요성과 대상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취업지원으로 향후 취업을 하거나 현재보다 더 나은 일자리로 이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고용복지센터와 함께 맞춤형 취업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맞춤형 취업능력 향상 프로그램은 포항 고용복지센터에서 심리지원 프로그램과 경력설계 지원 프로그램으로 총 6시간의 과정으로 진행하며, 기초생활수급자 중 월평균 90만 원 이하의 저소득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시는 참여대상자가 프로그램 미이수 시 생계급여 일부 또는 전부가 중지될 수 있어 포항시는 읍·면·동을 통해 프로그램 홍보에 철저를 기하고, 참여신청을 독려할 예정이다.

최명환 주민복지과장은 “고용복지+센터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용-복지 서비스 연계 체계를 강화함으로써 기초생활수급자들이 향후 노동시장에 원활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