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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장관, 오만 국방장관과 양자회담 개최
국방부장관, 오만 국방장관과 양자회담 개최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9.02.18 13: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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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등뉴스] 정경두 국방부장관은 지난 17일 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국제방산전시회에 참석한 사이드 바드르 빈 사우드 오만 국방장관과 양자회담을 갖고, 양국의 국방·방산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 장관은 현재 진행중인 방산현안에 대해 정부차원에서 더욱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하고, 국방협력의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논의 중인 ‘한-오만 국방협력 양해각서’를 조속한 시일 내에 체결하기로 했다.

이어서 정 장관은 아덴만 지역의 해적퇴치와 항해중인 선박보호를 위한 청해부대 파병이 올해로 10주년을 맞게 되었음을 설명하고, 오만 측이 그동안 청해부대의 보급기지로 살랄라항을 제공해온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지속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국방장관 간 이번 양자회담은 국방 현대화 및 무기체계 첨단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오만과의 국방당국 간 신뢰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향후 양국 간 국방·방산협력이 한 단계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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