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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7월 농작물관리 이렇게 하세요
제주도내 7월 농작물관리 이렇게 하세요
  • 백형달 기자
  • 승인 2009.07.11 0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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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기온은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높고, 강수량은 비슷하지만 국지성 호우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장마철을 맞아 농작물 병해충 피해발생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7월 농작물 관리요령을 발표하였다.

2차 생리낙과 중인 노지감귤은 지난 27일 이후 고온과 강우의 영향으로 생리낙과가 촉진되고 있고, 검은점무늬병 감염위험이 높고, 6월 중순이후 볼록총채벌레 밀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어 방제가 필요 하다.

고품질 감귤생산을 위한 타이벡피복과 여름순 전정을 실시하고, 검은점무늬병, 볼록총채벌레, 귤응애+검은점무늬병 예찰과 발생시 적용약제를 살포해 주는데 검은 점무늬병의 경우 농약 살포 후 비가 200㎜이상 내린 지역은 검은점무늬병 다시 방제해야 한다.

하우스감귤은 하우스감귤은 조기가온 하우스감귤이 본격적으로 출하하기 시작했으며, 풍부한 일조의 영향으로 품질이 좋고 가격도 높게 형성되고 있고, 한라봉은 3월 중순에 가온한 한라봉은 직경 50~65㎜정도 까지 자랐으며 응애류, 먼지응애류 등 해충 발생이 많을 것으로 예상 되고 있다.

이에따라 하우스 감귤은 고온방지, 수확 1개월 전부터 절수 또는 단수작업을 실시하고 착색기 물 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라봉은 비가림 한라봉 적과를 마무리하고 하우스를 개방하고 응애류, 총채벌레, 나방류 해충 등 예찰과 방제작업을 실시한다.

콩은 발아~본엽 6매, 크기 10~30까지 자랐으며, 토양수분이 알맞고 일조량이 충분해 생육 매우 좋은 상태이며, 나방류 해충 방제 등 예찰과 방제작업을 실시한다.

참깨는 5월 하순에 파종한 참깨는 본엽 7~15매 내외, 크기 45㎝까지 자랐으며 6~8엽까지 개화되고 생육양호 하지만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역병 및 잎마름병 발생이 예상되고 있다.

밭벼는 5월 하순에 파종한 밭벼도 본엽이 4~6매, 크기 25㎝이상 자랐으며,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로 잎도열병, 멸구류 방제가 필요하며, 멸강나방 예찰을 잘하여 발생포장은 방제작업을 실시한다.

더덕은 5월상순경 파종한 1년생 더덕은 전체길이 5~10cm, 잎수 6~9매의 생육상황이 좋지만 최근 고온 다습한 날씨로 녹병, 줄기썩음병, 점무늬병이 발생하고 있어 방제가 필요하다.

단호박은 6월 5일을 전후 해 수확하기 시작한 단호박은 일부포장에서 흰가루 병이 발생했으나 지난해 피해를 주었던 역병발생이 매우 적고 생육이 양호하며, 출하량은 200톤 내외로 추정되고 있다.

수박은 신엄지역의 노지수박은 전년보다 약 7일 빠른 6월 30일부터 출하되고 있으며 출하량은 약 10톤 정도로 예상하고 있는데, 수확을 앞둔 수박은 신문지 등을 덮어 차광하고, 역병, 덩굴마름병, 흰가루병 등 병해충 방제작업을 실시한다

한편 태풍에 대비하여 비닐 고정끈, 버팀줄 점검 등 하우스를 점검하고 하우스작물 고온피해 예방과 천둥번개 및 농약살포 후 전기와 자동화 시설 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폭염 시 농약살포 금지 등 폭염에 대비한 농업인 건강과 농작물 관리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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