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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정 의원, 광주 미세먼지 측정‧경보 담당 인력 여전히 부족
신수정 의원, 광주 미세먼지 측정‧경보 담당 인력 여전히 부족
  • 기범석 기자
  • 승인 2019.02.15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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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광주광역시의회 신수정 의원(더불어민주당, 북구 제3선거구)은 13일 보건환경연구원 업무보고에서 “미세먼지 측정·경보 담당 인력 여전히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신수정 의원은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주지역 미세먼지 데이터를 측정·분석해 경보를 발령하는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의 미세먼지 전담 인력이 부족하며,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연구원 내 전담부서가 신설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연구부 환경조사과 내 과장을 제외한 연구사 6명 가운데 미세먼지 등 전담인력은 2명에 불과하다.

연구사 2명이 시 전역 대기측정소(도시대기 7개소, 도로변대기 2개소) 9개소를 관리·운영하며, 측정된 대기질 데이터를 분석해 미세먼지 주의보·경보의 발령 해제 업무까지 수행하고 있다.

또한 10월말 대기오염측정소 2개소가 신규 설치되고, 11월 말 이동측정차량이 도입 및 운영된다. 이동측정차량 운영 시 환경연구사 1명, 운전원 1명 총 2명 인력이 필요함에도 아직까지 인력이 미확보 된 상황이다.

광주시는 대기전담 부서의 필요성이 제기되자 기후대기과를 신설했으나 실무를 담당하는 보건환경연구원 내에는 전담부서가 없다.

반면 다른 지역의 보건환경연구원은 미세먼지 등 대기 관련별도 전담 부서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신수정 의원은 “미세먼지 특별법 시행과 대기오염 심화로 미세먼지 관련 업무가 계속 증가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인력 보충과 미세먼지 전담 부서 설치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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