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13일 오후 2시 광주시청 1층 시민숲에서 청년의 꿈과 기업이 만나는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사업’ 5기 만남의 날‘ 개막 행사를 열고 오는 15일가지 드림현장만남의 날을 진행한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2019년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사업은 광주에 거주하는 만19세부터 만34세 미취업 청년들이 다양한 사업장에서 직무역량을 쌓아 민간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주25시간 탄력근무 형태로 자격증 취득 등 구직.역량강화 시간을 보장하고, 광주광역시 생활임금 기준으로 월132만원 생활보장 급여를 지원한다. ”며 “일을 하면서 미래를 찾고 싶은 광주지역 청년들에게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좋은 인재를 찾고 싶은 기업에게도 좋은 인재와 함께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청년 일경험 드림은 청년의 장기 미취업 상태를 방지하고 취업을 촉진하기 위해 시가 추진해온 청년일자리 디딤돌 사업이다.
다양한 직무현장과 연계하기 위해 공공기관, 공익활동, 기업, 사회복지, 사회적경제, 청년창업기업 등 6개 유형으로 나누고, 청년이 일경험을 하게 될 사업장과 직무정보를 파악한 후, 청년이 직접 사업장을 선택하도록 한 것이 기존 청년일자리 지원사업과 차이점이다.
그 결과 2017년 ‘지방공공부문 일자리 우수사례’로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2018년 3월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의 선도유형으로 제시돼 광주청년 일경험드림의 사업모델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국으로 확산됐다.
‘광주청년드림 중장기 발전방안 연구’를 통해 1기부터 4기까지 참여한 청년과 사업장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사업장의 73.8%가 ‘채용하고 싶은 청년을 만났다’고 답했고, 청년들은 ‘기업문화를 이해하고 근무태도를 알게됐다’에 71.5점으로 가장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이번 5기 사업장은 공개모집 후 근무환경, 청년에게 제공하는 직무 등에 대한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315곳을 선정됐다.
이날 드림만남의 날에는 청년들이 일경험을 하게 될 사업장과 직접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지역 강소기업은 물론 혁신도시이전공공기관을 비롯해 벤처스타트업 기업, 사회적기업 등이 참석해 청년들에게 사업장을 소개하고 1:1로 직무를 상담했다.
청년들은 사업장을 모두 둘러본 후 면접을 거쳐 최종 신청서를 제출하게 된다.
[[취재현장] 광주광역시, 광주청년 일경험드림사업 ‘5기 드림현장 만남의 날’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