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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찾아가는 재정협력 간담회 개최
경상남도, 찾아가는 재정협력 간담회 개최
  • 공성남 기자
  • 승인 2019.02.1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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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 위한 18개 시군 방문
[광주일등뉴스] 경상남도가 11일부터 진주시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재정 협력 간담회’를 개최한다.

경상남도는 2월부터 오는 3월 두 달간 도내 18개 시군을 방문해 신속집행 등 경상남도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현안을 협의하고 현장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는 등 ‘시군과의 소통’에 직접 나선다.

먼저 경상남도는 어려움에 처한 경남 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재정 신속집행 추진사항 등을 확인하고 이러한 신속집행에 애로사항은 없는지 살펴봄과 동시에, 일자리사업 및 SOC사업에 대해서도 도의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시군 사업장도 직접 방문해 정부의 각종 시책이 도민들의 삶의 현장에서 잘 구현되고 있는지 파악하고, 개선사항을 논의해 이를 토대로 해결책을 발굴, 필요 시에는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하는 등 도와 시군이 상생하는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예기치 않게 발생한 도의 권한대행 체제 하에서 도정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도 기획조정실장이 18개 전 시군을 직접 방문하는 만큼 시군과의 협력관계 강화뿐만 아니라 혹시 있을지도 모르는 도정의 누수현상을 사전 차단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김성엽 경상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현장 방문 간담회를 통해 시군의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도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찾아 해결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군과 소통해 어려움에 처한 경남 경제 상황을 함께 극복해 나가도록 지혜를 모을 것이며, 나아가 이러한 시군과의 협업노력이 제도화될 수 있도록 정책적 플랫폼 구축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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