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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하남동 주민센터 착공
광주 광산구, 하남동 주민센터 착공
  • 정강균 기자
  • 승인 2009.07.09 2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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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주민센터는 장애인 보호작업장으로 리모델링

광주 광산구(구청장 전갑길)는 하남 2지구 개발 완료 후 늘어날 행정수요를 충족시키고 관내 공단과 연계한 장애인 보호작업장을 확보하기 위해 하남동 주민센터를 건립하기로 하고 9일 착공식을 가졌다.

착공식은 이날 오후 4시 하남초등학교 맞은편 하남동 주민센터 부지에서 전갑길 광산구청장을 비롯한 주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총 사업비 30억원이 투입되는 하남동 주민센터는 연면적 1천233㎡, 지상 3층 규모로 내년 1월 완공 예정이다.

2009년 4월말 현재 1천348세대 2천777명이 거주하는 하남동은 도시공사임대아파트 등의 준공에 따라 오는 7월까지 4천여명 이상의 인구가 증가되고 앞으로도 유입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한 지역이다.

광산구는 건립될 하남동 주민센터에 복지 상담실, 주민자치프로그램실, 다목적실 등을 설치해 주민들의 사랑방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기존의 하남동 주민센터는 장애인 보호작업장으로 리모델링 할 계획이다. 리모델링은 내년 1월 시작해 5월경 완료될 예정이다.

100명의 장애인이 동시에 일할 수 있는 보호작업장은 광산구 자원봉사센터가 인근에 있고 특히 하남산단과 접근성이 좋아 기업들과 최적의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광산구는 하남산단 등 관내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들로부터 부품 조립 업무를 수주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장애인 자립기반 마련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전갑길 광산구청장은 “장애인과 하남동 주민 모두가 만족하는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며 “앞으로도 50만 인구시대가 요구하는 유형, 무형의 인프라를 갖추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존의 하남동 주민센터는 장애인 보호작업장으로 리모델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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