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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홍역환자 진료를 위한 선별진료소 지정·운영
거창군, 홍역환자 진료를 위한 선별진료소 지정·운영
  • 공성남 기자
  • 승인 2019.01.3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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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등뉴스] 거창군은 동남아시아, 중국 등 해외여행객 중 MMR 미 접종자나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이 홍역에 감염되어 국내에 유입됨에 따라 최근 대구를 시작으로 경북, 경기로 확산되고 있어 홍역의심환자 진료를 위한 선별진료소를 지정·운영하고 설 연휴기간에는 비상방역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홍역은 10∼12일의 잠복기를 가지며 전염성이 매우 높은 감염병으로 고열과 기침, 콧물, 결막염과 함께 구강 점막에 병변을 일으켜 얼굴에서 시작해 온 몸에 특징적인 발진의 증상을 나타내는 질병으로 대부분 회복되지만 설사, 중이염, 기관지염, 모세기관지염, 기관지 폐렴 등의 합병증을 동반할 수도 있다.

홍역예방접종 시기는 생후 12∼15개월에 1차 접종을 하고, 만 4∼6세에 2차 MMR백신 접종을 한다.

조춘화보건소장은 우리도와 군에는 확진자가 없지만 2019년 2월 2일부터 2월 6일까지 설 연휴기간에 유행중인 홍역 발생과 확산 방지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비상방역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며 홍역 의심증상이 있는 환자는 병·의원 등에 직접 방문하지 말고,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료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설 명절 연휴기간에 해외 여행계획이 있는 경우 출국 전 예방접종력을 확인해 미 접종 시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일상생활 중에는 올바른 손 씻기 및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을 잘 준수해야 하며 기타 발열, 발진 등 의심 증상이 발생할 경우 ☎1339나 보건소 감염병 관리담당으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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