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 =박부길 기자] 이용섭 광주시장이 민선7기 처음으로 자치구 방문에 나섰다. 이 시장은 29일 오후 2시 첫 번째 방문지로 동구청을 방문하여 동구 구정현안 청취, 민원실, 기자실, 의회방문과 함께 월남동 공영차고지 현장방문에 이어 동구 문화센터에서 동구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동구민과의 대화에서 민선7기 시정방향을 시민들께 직접 설명하면서 지난해 취임이후 6개월 동안 길게는 수 십 년 짧게는 수년 된 해묵은 현안인 ‘도시철도 2호선 건설 결정’, ‘어등산 관광단지 정상궤도 회복’, ‘군공항 전남 조기이전 전격합의’, ‘광주송정역 KTX 투자선도지구 개발’, ‘도시재생사업 광주역 개발’, 등을 대부분 해결하였고
금년부터는 ‘광주형 일자리 성공’,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개최’, ‘광주 3대밸리 본격화’, ‘문화산업 육성’, 등 10대 핵심시책을 설명하고 이를 위해 광주발전과 시민의 삶을 바꾸는 혁신성과 창출 중심으로 시정을 개편하여 “2019년을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시대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동구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200억원을 투자하여 동명동 지역의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문화가 빛이 되는 거리로 조성코자 한다며, 동구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동구청에서는 구정현황 보고를 통해 ▲월남동 공영차고지 이전 ▲일자리이모작 평생학습 복합센터 건립 ▲광주수영진흥센터 동구 건립 ▲동명동 카페거리 일원 지중화 사업 등 현안사업 4건을 건의했다.
주민과의 대화에서 주민들은 ▲학동 삼거리 정비 ▲동명동 카페거리 일원 지중화 사업 ▲무등중~구)현대교통간 도로개설 조기완료 ▲월남동 공영차고지 이전 ▲충장로상권 활성화 방안 마련 ▲인쇄의 거리 활성화 방안 마련 ▲용산교~남문로 차선확대 등 교통대책 등 7건을 건의하였다.
동구청 및 동구주민들의 건의에 대해 이 시장은 ▲월남동 공영차고지 이전 연구용역비 ▲동명동 카페거리 지중화사업비 ▲학동삼거리 도로정비 사업비 ▲무등중 주변 통학로 개선 및 재해예방 도로공사비에 대해 시비 지원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으며,
▲일자리 이모작 평생학습복합센터 건립 ▲충장로 및 인쇄의거리 활성화 ▲용산로~남문로 차선확대 등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동구와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모든 시·구정 현안을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함으로써 떠나는 광주에서 돌아오는 광주, 찾아오는 광주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 시장은 동구방문을 시작으로 3월 중순까지 5개 자치구를 순회 방문하면서 민선7기 시정현안과 발전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