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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편안하고 안전한 설 연휴 만들겠습니다!”
광산구 “편안하고 안전한 설 연휴 만들겠습니다!”
  • 기범석 기자
  • 승인 2011.01.26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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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안전·물가·환경·의료 등 입체적 대책 마련

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설 연휴에 대비해 구민 생활안정 대책을 ▲안전 ▲물가 ▲청소환경 ▲의료 ▲에너지 ▲교통 ▲제설 ▲복지 분야로 세분하는 등 입체적으로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광산구는 극장, 대형 유통매장 등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설 16곳에 대한 안전 점검을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하고 있으며, 안전점검에서는 유사시 긴급 대피시설(통로) 확보 및 기능 유지 여부, 건축·전기·소방·가스 등 분야별 안전기준 준수상태를 살피고 있다.

▲ 민형배 광산구청장
제수용품, 농축수산물, 공산품, 서비스 요금 등의 변동사항을 살피는 물가 안정 대책도 운영하고 있는데, 공무원이 직접 현장에서 점검하는 방식의 물가 안정 대책은 매주 집중 관리 품목 가격 홈페이지 공개, 불공정 거래행위 단속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또, 기동반을 편성해 임금 체불업체를 방문해 설 전에 밀린 임금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광산구는 깨끗한 환경을 위해 설날인 3일을 제외한 연휴기간 동안 청소 관련 인원이 모두 정상 근무할 뿐만 아니라 총 483개소에 달하는 병원·약국 등 의료기관이 날짜별 지역별로 문을 열도록 하고, 가스충전소 등 에너지 관련 업소가 순번을 정해 영업하도록 했다.

광산구는 연휴 기간 동안 행정공백을 없애 생활에 필요한 민원서류가 정상적으로 발급되도록 모두 4대의 무인발급기를 운영한다.

광산구청 1층 로비, 광주공항 1층, 우산신협 수완본점, 삼성홈플러스 하남점 1층에서 가동되는 무인발급기는 ▲주민등록등(초)본 ▲토지(임야)대장 ▲개별공시지가 ▲건축물관리대장 ▲건설기계등록원부 ▲자동차등록원부 ▲농지원부 ▲기초생활수급자증명 ▲성적(졸업)증명서 등을 담당한다.

한편, 광산구는 전남 각지로 통하는 길목 5곳에 초소를 설치해 구제역과 AI 유입을 차단하는 방역을 연휴에도 24시간 지속할 계획이다.

민형배 광산구청장은 “최대 8일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설 연휴가 모든 주민에게 행복한 시간이 되도록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연휴 동안 불편한 사항은 광산구청 상황실 960-8222으로 전화주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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