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합창단 지휘자에 여성으로는 최초로 정유하 박사가 위촉됐다.
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는 25일 보도 자료를 통해, “구립합창단 지휘자에 정유하(여·50)씨가 위촉됐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으로 광산구립 합창단 최초의 여성 지휘자가 된 정 박사는 전남대학교 사범대학 음악교육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석사, 미주리주립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정 지휘자는 동신대학교, 광신대학교, 호남신학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한편, 예사랑 챔버오케스트라에서 지휘자로 재직하는 등 학계와 예술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정 지휘자는 “주민과 함께 하고 어울리는 합창단이 되도록 하겠다”며 “여건이 허락한다면 남·여혼성합창단 운영도 적극 고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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