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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남도관광 체험여행 돕는다
시각장애인 남도관광 체험여행 돕는다
  • 조경륜 기자
  • 승인 2011.01.24 1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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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국 첫 점자책자 제작…도립국악단 등 22개 체험상품 수록

전라남도가 전국 최초로 시각장애인들이 남도 관광 정보를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는 ‘남도관광 체험여행’ 점자 책자를 제작․배포했다.

▲ 남도관광 체험여행 챚자 표지

전남도는 장애 특성상 사회활동이 원활하지 못한 시각장애자들에게 보다 활동적인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관련 업계 함께 남도체험여행 점자책자를 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남도관광 체험여행 점자책자는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와 2012여수세계박람회 등 전남도내에서 개최되는 4대 국제행사 및 22개 시군 대표 관광지를 소개하고 먹거리, 숙박, 관광시설 이용 정보 등을 수록해 시각장애인들이 피부로 느낄수 있게끔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됐다.

▲ 다원의 겨울 풍경 (촬영 / 사진작가 조경륜)

특히 시각장애인들이 관광지에서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목포 도립국악단 토요공연, 강진 청자도요지 도자기 빚기 체험, 나주 천연염색문학관 등 22개 체험관광 상품이 수록됐다.

시각장애인 김모(45․목포시 상동)씨는 “점자로 만들어진 관광홍보 책자가 나온다는 소식을 시각장애인협회로부터 들었다”며 “일반인들처럼 여행을 자주 할 수는 없지만 ‘점자 책’이 나온다니 하루 빨리 받아 보고 싶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최동호 전남도 관광정책과장은 “정보 소외 계층인 시각 장애인에게 천혜의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는 전남을 알리고 찾아올 수 있게끔 하기 위해 책자를 제작했다”며 “각급 행정기관, 시각장애인 관련단체 및 복지기관 등에 우선 배부하고 향후 수요를 감안해 필요할 경우 추가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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