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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21일부터 31일 2019년 동 업무보고회
용산구, 21일부터 31일 2019년 동 업무보고회
  • 최정학 기자
  • 승인 2019.01.1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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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등뉴스] 서울 용산구가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9일 간 ‘2019년 동 업무보고회’를 연다.

구청장이 1일 1~2개동씩 16개동을 돌며 각 동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주민과 대화를 나누는 행사다. 구정 한해 비전과 주민 불편사항을 함께 논한다.

일정은 원효1·원효2 용문·한강로 이촌1·이촌2 후암·용산2가 이태원1 한남·서빙고 보광·남영 청파·효창 이태원2동 순이다.

행사는 식전행사와 내빈소개, 우수단체 표창, 업무보고, 사전 건의사항 발표, 구민과의 대화 순으로 2시간씩 진행된다. 장소는 동별로 상이하며 주요 내빈과 구민 등 2~300명이 자리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각 동장이 전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과 올해 사업 추진계획, 특수사업 등을 일목요연하게 소개한다”며 “의문사항이나 건의사항은 참석한 구청장에게 직접 물어볼 수 있다”고 말했다.

구는 앞서 각 동별로 주민 건의사항을 접수했다. 100여건에 이른다. 현장에서 바로 의견을 낼 수도 있다.

구민과의 대화는 구청장이 맡는다. 주민 건의사항을 중심으로 대화를 이어간다. 추가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구청 각 부서에서 검토한 뒤 건의자에게 회신한다.

지난해 구가 동 업무보고회를 통해 접수한 건의사항은 236건이었다. 도로교통, 생활환경, 지역개발 분야가 많았다.

구는 이 중 148건을 처리 완료했다. 15건은 처리 중이다. 구는 건의사항 처리결과를 담은 백서를 200부 발간, 이달 초 각 부서와 동에 배부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주민들과 함께 새해 구정 방향을 설정할 것”이라며 “구민 여러분께서는 바쁘시더라도 행사에 꼭 참석하셔서 좋은 의견 많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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