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노사분쟁과 갈등이 일상화되고 있는 현실에서 노.사.정이 공동 실천 목표를 위해 손잡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 노사민정 대타협을 바탕으로 한 광주형 일자리 성공에 금호타이어 노사가 내 일처럼 여기고 앞장서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경영정상화를 위한 노사간 의기투합이 혁신성장으로 이어져 흑자경영과 고용.투자확대를 이루고 노동이 존중받고 기업하기 좋은 ‘노사상생도시 광주’ 실현의 모델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그리하여 금호타이어가 광주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기업으로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우뚝 서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광주광역시도 ‘광주에 투자하면 수익이 난다’는 새로운 공식을 만들어 정의로운 도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라는 대명제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시와 금호타이어 노사는 ‘노동이 존중받고 기업하기 좋은 광주’를 만들기 위해 노․사․정이 함께 협력해 나가는 등 금호타이어가 지역경제 발전의 주체로서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상호 협력하고 노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협력방안으로 광주시-금호타이어(노사) 지속 발전 TF를 구성하여 금호타이어 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기로 했다.
또한 금호타이어가 추진중인 광주공장의 이전 및 현 광주공장 부지 개발계획에 대한 행정적 협의도 공동으로 진행키로 했다.
한편, 이날 광주시와 금호타이어 노사 간의 업무협약에 이어서 금호타이어와 미래에셋대우 간 광주공장 부지의 도시계획 변경 등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식도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