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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3송정역시장상인회 범웅 회장 취임, 2년간 시장 번영과 도약 이끌게 돼
1913송정역시장상인회 범웅 회장 취임, 2년간 시장 번영과 도약 이끌게 돼
  • 기범석 기자
  • 승인 2019.01.15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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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배석용·2대 김인섭 회장 이어 85개점포주 대표로 제3대 범웅 회장 취임…시장 활성화 위해 기존의 맥주축제와 할로윈 축제에 길거리그림전시회 등 문화행사 유치 예정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광주송정역과 함께 106년 된 1913송정역시장의 번영과 도약을 이끌 제3대 상인회장에 범웅 회장이 취임했다.

광주송정역 앞에 있는 1913송정역시장상인회는 1월 15일 오후 2시 상인회관에서 제2대 김인섭 회장 이임식과 함께 제3대 범웅 회장 취임식을 열고 범웅 호의 힘찬 출발을 알리는 기적을 울렸다.

서성열 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이·취임식에는 광산구의회 배홍석 의장, 광산구청 김형준 경제환경국장과 김옥태 일자리경제과장, 송정2동 정대집 동장과 송운희 마을자치팀장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를 했고, 광주광역시상인연합회 안동순 사무국장과 창조경제혁신센터 이무형 부장, 송정매일시장 박성숙 회장, 송정5일시장 임용태 회장, 월곡시장 정미경 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범웅 신임회장이 이임하는 김인섭 2대회장에게 시장활성화에 대한 공로를 기리면서 공로패를 증정했고, 광산구의회 배홍석 의장은 김인섭·조희봉 전임 임원에게 상인친목과 화합에 대한 기여와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한 공을 인정해 구의장 표창을 했다. 또 박현일 동양화가와 ㈜큐프랜드 최행순 대표가 참석해 이취임을 축하하며 번영을 기원했다.

박현일 화가는 황소가 발을 구르며 힘차게 도약하는 자신의 작품을 선물했고, 큐프랜드 최행순 대표는 송정역시장과 시장의 쾌적한 화장실 유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범웅 회장은 “1913송정역시장의 번영과 도약을 향한 고객유인을 위해서 기존에 추진해왔던 맥주축제(빛고을비어축제)와 할로윈 축제를 계속 활성화시키면서, 길거리그림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접목시킬 계획”이라며 “85개 점포 상인들이 최대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며 마음 놓고 장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광산구의회 배홍석 의장은 “오늘 금호타이어 부지를 송정서초 출신인 박현주 회장의 미래에셋에서 인수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면서 “황룡강습지에 대한 보존과 개발을 병행해간다면 앞으로 송정역 역세권과 1913송정역시장의 전망은 밝다”고 말하고 “새로이 출발하는 범웅 회장과 여러분들께 최대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범웅 회장과 함께 앞으로 2년간 1913송정역시장의 번영과 도약을 이끌 임원으로는 김인석·김재광 부회장, 국정자·채영옥 감사, 박미순·서범수·서성열 이사, 김현웅·오여순 총무가 선임돼 범웅 회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고, 초대 배석용 회장은 고문으로 추대되었다.

[1913송정역시장 상인회장 이·취임식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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