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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방역초소 철통같이 지키는 민간인 방역단
구제역 방역초소 철통같이 지키는 민간인 방역단
  • 조경륜 기자
  • 승인 2011.01.20 1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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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칠량면 이장단 33명, 지난 16일부터 24시간 근무 돌입

구제역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청정지역 강진을 사수하기 위해 구제역 예찰 봉사활동에 나선 이장단이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 강진군 칠량면 명주리 방역초소에서 공무원과 이장단들이 지나가는 차량을 세우고 꼼꼼하게 방역을 하고 있다.

칠량면이장단(단장 김길윤) 회원 33명은 구제역 예방을 위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주야 2명씩 방역반을 편성하여 구제역이 해소되는 시점까지 무기한 봉사하기로 결의하고 칠량면 명주리에 설치된 방역초소에서 지난 16일부터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봉사활동은 24시간 방역초소 운영, 구제역 예찰, 축산농가 구제역 백신 접종 등 구제역 방역활동에 힘쓰는 공무원들의 수고를 덜어주고, 한우사육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위해 방역활동에 동참하게 됐다.

첫 야간 방역반에 참여한 최중곤(학동마을), 김한섭(신흥마을) 이장은 “ 청정지역 전남이 구제역으로 무너지면 한국의 농촌은 초토화 된다”며 “공무원들과 혼연일체가 되어 반드시 구제역을 차단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

김정식 칠량면장은 “국가적 재난에 준하는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에게 축사방역 및 청소를 독려하면서 방역반 자원봉사까지 협조해 주신 칠량면이장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지역은 청년회에 이어 이장들까지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어 구제역이 절대로 침범하지 못 할 것”이라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칠량면은 380여 농가에서 4,900여두의 한우를 사육하고 있어 군 전체 한우의 20%를 차지해 한우 사육두수 및 농가가 제일 많고, 염소도 1,000여두 이상 사육하고 있어 농가경제에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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