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현장] 중화인민공화국 교무 판공실 인정 ‘중국어교육시범학교’ 2018년 광주중국학교 신년 재능 발표회
[취재현장] 중화인민공화국 교무 판공실 인정 ‘중국어교육시범학교’ 2018년 광주중국학교 신년 재능 발표회
박부길 기자
승인 2019.01.0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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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중화인민공화국 교무 판공실 인정 ‘중국어교육시범학교’(이사장 마옥춘)는 4일 오후 5시 30분 광주광역시 서구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2018년 광주중국학교 신년 재능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회에는 마옥춘 중국어교육시범학교 이사장, 도영미 여사, 진걸 중국광주부총영사, 탁인석 기업진흥원장(전순천폴리텍대학장), 안성모 광주전남화교협회고문, 교사, 학부모와 학생들이 참여했다.
마옥춘 중국어교육시범학교 이사장은 “오늘 발표회는 저희 중국학교 학생들이 평소 학교 생활에서 배우고 닦고 익혔던 것들을 모아 보여드리는 시간이다. 외국어 중에서도 가장 배우기 어렵다는 중국어를 짧은 시간동안에 잘 배워서 이렇게 활발하고 유창하게 잘 할 수 있는 중국어 실력이 길러졌다는 것이 매우 대견스럽고 자랑스럽다. ”며 “본교에 다니는 여러분의 자녀만큼 중국어를 잘하는 학생들은 없다. 유학을 가야만이 길러지는 중국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와 감각도 본교에서는 경험할 수 있기에 우리 자녀들의 실력은 놀랄만하다. 우리 학생들에게 우렁찬 칭찬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덧붙여 마 이사장은 “저희 광주중국학교 학생들의 미래는 한 없이 밝다. 앞으로는 중국어를 영어로, 영어를 중국어로 유창하게 대화할 수 있는 중국어. 영어 동시 학습을 실시해 4차 혁명시대 엘리트 선구자가 되도록 할 것이다. ”고 말했다.
진걸 중국광주부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오늘 광주중국학교 학생들의 멋진 재능 발표회에 초대를 받아서 너무 감사하다. 광주중국학교 학생들의 유창한 중국어 실력을 보니 그동안 수고하신 이사장님과 교사 및 학부모와 학생들의 수고를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우리의 꿈나무들이 멋지게 자라나 대한민국과 중국의 가교 역할을 잘 감당해 주리라 믿는다. ”고 말했다.
한편, 광주중국학교는 한국학교수업을 다 마치고 다니는 방과후학교로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를 익힘과 동시에 중국어를 공부할 수 있고, 중국에서 4년제 정규대학을 졸업한 한국어가 가능한 검증된 원어민 교사들을 직접 채용해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신입생에게는 한국어가 가능한 원어민 교사를 집중 배치해 어느 정도 교육수준에 이르면 거의 모든 강의를 중국어로만 진행하고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과목만을 선정해 흥미와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만들어 아이들이 지루해 하지 않고 집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광주중국학교을 마치면 중국 북경시교육위원회로부터 공식 인정받는 초등학교 졸업장이 수여되고, 중국 유학시 별도의 유학시험을 치르지 않고 유학이 가능해 시간적. 경제적으로 유리할 뿐만 아니라 심적인 부담도 줄일 수 있다.
주요 수업내용은 중국어 기초 병음, 중국어회화, 중국식 기초산수, 도덕, 음악, 중국역사와 문학 등으로 중국본토학교의 교육과정과 같아 굳이 중국으로 조기유학을 가지 않더라도 중국어를 쉽고 편리하게 배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