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 남구(청장 김병내)는 2일 오전 9시 30분 남구청 대강당에서 신임 황인숙 남구청 부구청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황인숙 남구청 부구청장은 취임식에서 "금번 1월 2일자로 김병내 구청장님의 부름을 받아 '남구 부구청장'의 소임을 맡게 된 황인숙이다. 남구의 부구청장으로 첫 발을 내딛으면서 개인적으로는 매우 영광스럽고 기대와 설렘이 크지만 다른 한 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과 걱정이 앞서는 것도 사실이다. 이런 남구에서 김병내 구청장님을 모시고 직원여러분과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데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부구청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데 대해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 아울러 저를 한 가족으로 따뜻하게 맞이해 주신 동료 공직자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병내 남구청장, 황인숙 남구청 부구청장, 이현 남구청기획실장, 최도식 남구청대외협력관, 박신자 주월2동 동장, 박준영 홍보계장(사무관승진), 김송희 주무관, 장희정 봉선동주민 등 직원들이 참여했다.
김병내 남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남구의 2019년에는 당면과제와 현안들을 해결하고, 주민들과 약속한 정책을 하나씩 실현함으로써, 지역경제 회복과 활기찬 경제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새로 부임한 황인숙 남구청장 및 직원여러분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풀어나가겠다”며 “아무리 이루기 힘든 일도 끊임없는 노력과 끈기 있는 인내로 성공하고야 만다는 마부위침(磨斧爲針)의 자세로 주민이 함께 잘사는 포용 남구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김병내 남구청장은 황인숙 남구청 부구청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저 혼자 뛰는 것은 한계가 있다. '활기찬 경제도시, 행복한 복지 남구'를 만들어 가는 희망찬 대장정에 황인숙 남구청 부구청장과 함께 전 직원들이 마음을 모아 희망찬 대장정을 함께 해 주시기 바란다. 기해년 황금돼지띠 해, 모두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황인숙 남구청 부구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남구에서 부구청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남구에서 추진 중인 대촌동 에너지밸리조성사업, 4차 산업혁명 체험센터, 국회도서관 광주분원 유치, 지역자활센터와 치매센터 건립, 양림동.사직동. 백운광장 일원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 등 다양한 역점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완료되어 남구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할 것이다”며 “민선 7기 활기찬 경제도시 행복한 복지남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김병내 구청장님의 뜻을 받들어 이러한 사업들이 하나씩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언제나 구민의 입장에서 행정을 추진하고, 구민의 대표기관인 구의회와 긴밀한 유대속에 상호 협력하는 구정의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며 “무엇보다 공직자 여러분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며 여러분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직장 분위기가 조성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내 남구청장은 전 직원들의 환영의 마음이 담긴 꽃다발을 신임 황인숙 남구청 부구청장에게 전달한 후 기념촬영
한편, 황인숙 남구청 부구청장은 강진출생으로, 1985년에 공직에 입문했으며 광주시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 광주시복지건강국장을 역임했다.
[ [취재현장] 신임 황인숙 남구청 부구청장 취임식 개최]
황인숙 남구청 부구청장은 "민선7기가 출범한지 6개월이 지난 지금, 남구는 김병내 구청장님의 과감한 추진력과 직원들의 열정적인 노력이 뒷받침되어 5개 자치구중 가장 역동적이고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것으로 알고 있다."며 "부족한 점이 많지만, 제가 청장님을 잘 보필하면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해 남구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직원분들께서도 적극 성원해 주시고 협력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황인숙 남구청 부구청장은 취임식에서 "하면 된다는 신념으로 공직생활에 최선을 다며, 주민들의 마음을 잘 이해해 주는 마음 따뜻한 공직자가 되도록 하자. 또한, 한전 공대가 1월에 남구가 선정될 수 있도록 함께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자"며 이현 남구청기획실장과 인사를 나눴다.
김병내 남구청장, 황인숙 남구청 부구청장은 취임식을 마치고 사무실로 돌아가는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격려를 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