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대 김석기 농협전남지역본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 지난 57년간 전남의 농업인들과 생사고락을 함께 해 온 전남농협의 본부장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되어 개인적인 영광보다는 무한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여러모로 부족함이 많지만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격려와 성원에 힘을 내어, 전남의 농업·농촌 발전과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신명을 바쳐 일할 것을 엄숙하게 약속드린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저는 김병원 중앙회장님의 경영철학과 운영방침을 받들어 농업인을 위해 저의 소임을 다할 것을 다짐하면서,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을 위해 바른 전남농협, 다른 전남농협, 그리고, 더 크고 다함께 성장하는 살맛나는 전남농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제37대 김석기 농협전남지역본부장은 1964년 전남 여수 출신으로 지난 1990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순천시청지점장, 광주조합경영검사팀장, 광주지도경제단 단장, 광주지역본부 경제사업부본부장, 농협중앙회 회원종합지원부 국장을 거쳐 농협중앙회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 원장을 역임했다.
제36대 박태선 농협전남지역본부장은 이임사를 통해 “저는 취임과 동시에 전남농협의 캐치프레이즈를 농가소득 5천만원, 행복가득 희망농촌‘이라 정하고 섬김의 리더십으로 농심을 안고 언제나 농업인 곁에서 함께하며 농.축협 현장 속으로 달려가 현장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전남농협은 중요한 현안마다 전 법인과 계열사가 협력해 가장 앞장서 주셨기에 전국의 모범이 될 수 있었다. 전남 놓병의 발전을 위해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주신 전남농협 임직원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저는 이제 30년의 직원 신분을 마치고 새로운 소임을 부여 받았다. 농협의 발전을 위한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으로 모든 역량을 바쳐 일하겠다.”고 말했다.
제36대 박태선 농협전남지역본부장은 전남 신안군 출신으로 1989년 농협입사를 시작으로 안양시지부과장, 중앙본부 상호금융 팀장, 서울 남영동지점장, 해남군지부장, 광주지역본부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이번 2019년 1월 1일자로농협은행 부행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식전공연과 2018년 활동 동영상 시청으로 시작한 이날 이취임식은 개식 및 국민의례와 내외빈 소개, 이임 축하꽃다발 증정, 공로패 및 감사패 증정, 이임사, 취임사, 취임 축하 꽃다발 증정, 축하공연, 농협의 노래 제창 및 폐식, 기념사진 촬영과 석별 및 환송식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