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신임 임원으로 회장은 남기숙 선우유치원원장, 수석 부회장에는 이은숙 현대리라유치원원장, 감사에는 김매옥 한솔유치원원장, 총무 나윤영 이화정원유치원원장이 선출됐다.
이어 광주광역시 사립유치원은 ▲사립유치원의 공공성, 책무성, 투명성 강화를 위한 자정의 과정을 결의 했으며, ▲피감기관으로서 적법절차 안에서 감사를 받을 수 있도록 논의했다.
광주광역시 사립유치원 측은 “현재 진행되는 감사가 직권남용에 현장의 분위기를 황폐하게 만드는 형태에도 불구하고, 광주 사립유치원 연합회는 피감기관으로서 감사를 받을 것이며, 다만 ‘감사 연기’와 ‘적법절차에 맞는 감사’를 강하게 주장했다.
덧붙여 “시교육청에서 강행한 원아모집시스템 ‘처음학교’로 때문에 12월 18일 현재 현장상담으로 유치원이 1년 중에 가장 분주한 시기이다. 처음학교로로 등록한 학부모들이 현장상담을 다시 오시기 때문이다. 교육청에서 강제한 시스템으로 예년보다 원아모집 기간이 1~2개월 지연된 만큼, 감사 일정에 있어서는 교육청에서 책임감있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 ”며 “내년 원아를 모집해야 하는 생존의 시기이다. 원아모집과 신입생을 맞이할 준비를 마무리할 때까지 광주광역시 감사과는 감사의 절차와 방법에 대해 재고하며 현장의 연기 요청을 받아들이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