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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협 , 광주전남 미곡종합처리장 운영농협 워크숍 개최
전남농협 , 광주전남 미곡종합처리장 운영농협 워크숍 개최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8.12.18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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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태선)와 미곡종합처리장 광주전남운영협의회(협의회장 김재명 동강농협 조합장)는 12월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최근 최근 쌀 수급동향 논의 및 향후 지역별 벼매입가격결정 등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박태선 농협전남지역본부장은 "벼 매입가격 결정이 어려운 만큼 서로 많은 정보를 교환하였으니 지역별로 RPC의 경영을 고려하여 쌀 생산 농업인의 소득을 높일 수 있는 벼 매입가격이 잘 될 수 있도록 하자"고 밝혔다.

워크숍 기간 동안 정부에서 발표한 2018년산 쌀 생산량 자료를 토대로 수급동향을 살펴본 후, 최근 쌀값이 공매 등에도 불구하고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현상과 최근 목표가격 재설정 논의 과정 및 이것과 연계된 직불금 제도 개편까지 쌀 정책 개편진행과정을 설명듣고 상호 의견을 개진하였다.

워크숍에 참석한 조합장들은 올해 이상고온 등으로 왕겨층이 두꺼워지고 분상질립 등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 벼를 쌀로 가공해서 판매해야 하는 RPC(미곡종합처리장)를 운영하고 있는 농협입장에서는 수율(벼가 쌀로 가공되는 비율)이 떨어짐에 따라 경영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고, 따라서 이 부분까지 고려한 벼 매입가격 결정까지 이루어져야 해서 올해 가격결정이 무척 어려운 상황임을 공감하였다.

더불어 지역마다 벼 작황과 주력품종 및 수율이 상이함에 따라 타도와 인접 시군의 가격동향 등을 면밀히 살펴보고 농업인 소득증대와 경영을 함께 고려하여 협의체를 통해 가격결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하였다.

또한, RPC의 지속적인 전남쌀 단일품종 유통출하 노력이 평균 출하가격을 높이는 결과를 견인함에 따라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품종을 선택하고 단일품종 브랜드 육성을 더욱 확대해 나가자는 의견에도 많이 공감하였다.

김재명 협의회장은 "워크숍을 통해 다른지역의 가격결정 상황과 전반적인 쌀값동향 등에 대해 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RPC가 가격결정을 하는 데 도움을 받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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