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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소년엔 광주청년이 있었다”
“재주소년 15주년, 그 소녀를 만나다”에 광주청년 ‘밤의 노래’ 박민우가 함께
“재주소년엔 광주청년이 있었다”
“재주소년 15주년, 그 소녀를 만나다”에 광주청년 ‘밤의 노래’ 박민우가 함께
  • 기범석 기자
  • 승인 2018.12.17 0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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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4일 광주 피크뮤직홀에서 열린 「재주소년 15th Anniversary 전국투어」에 광주청년 박민우, 폴린린드·강마음과 함께 출연…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재주소년 15th Anniversary 전국투어」9번째 공연이 열리는 12월 14일 저녁 7시 30분 광주 사직공원 피크뮤직홀에는 재주소년(才洲少年) 박경환과 함께 광주청년 박민우가 있었다.

재주소년(才洲少年·박경환)은 “오랜만에 학교에서 후식으로 나온 귤 / 아니 벌써 귤이 나오다니 / 그 귤 향기 오랜만에 다시 맡았더니 / 작년 이맘때 생각이 나네”라는 가사의 데뷔곡 ‘귤’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재주소년(才洲少年·박경환)의 광주 공연은 피크뮤직홀 1·2층을 가득 메운 인디뮤직 팬들과 재주소년, 폴린린드, 박민우, 강마음 등 네 명의 뮤지션이 함께 호흡하며 잔잔하면서도 위트 있는 재주소년만의 서정성을 느끼며 모두가 함께 즐기는 한겨울의 고품격 음악향연이었다.

2014년 10월 발매되었던 <수요일 오후>라는 앨범에서 ‘너만이 나를’이란 곡으로 데뷔했던 광주 출신 싱어송라이터 박민우군은 그동안 군복무도 마치고 오랜 작업 끝에 EP앨범 <밤의 노래>를 탄생시키고, 이번 「재주소년 15th Anniversary 전국투어」- “재주소년 15주년, 그 소녀를 만나다”와 함께하고 있다.

박민우의 두 번째 앨범인 <밤의 노래>에는 “닿으면 바로 흩어져 버리는 널 / 꿈에서는 수백 번도 더 안았어 / 보고 싶어 한참을 고민하다 / 새운 밤의 끝엔 / 네가 아닌 허탈함만 있어”라는 가사의 ‘밤의 끝엔’이란 곡과 ‘별의 기도’, ‘혼자, 밤’, ‘어쩌죠’란 곡이 수록되어 팬들의 사랑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에 함께 출연한 폴린린드는 재주소년 전국투어의 세션으로 맹활약하고 있는 감성발라더 싱어송라이터로서 올해 1월에 정규1집 발표 이후 계속해서 성실하게 싱글앨범을 발표해왔으며, ‘그렇지 않겠어요’와 ‘손을 잡아 주세요’ 등 아름다운 가사를 쓰는 뮤지션이다.

또, 슈퍼스타 K6에서 괴물 보컬로 화제였던 강마음은 앨범 ‘마음’에 수록된 “너의 숨결을 불어 넣어줘 / 숨을 쉴 수 있게 해줘 / 움직일 수 있게 해줘 날 / 너의 온기를 내게 전해줘 / 사랑을 느끼게 해줘 / 사랑할 수 있게 해줘 날”이라는 가사의 ‘마음’으로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으며, 폴린린드, 박민우와 함께 애프터눈레코드 소속이다.

한편, 이번 「재주소년 15th Anniversary 전국투어」- “재주소년 15주년, 그 소녀를 만나다”는 지난 11월 15일 청주 공연을 시작으로 그동안 청주 – 전주 – 용인 – 부산 – 창원 – 진주 – 춘천 – 대구를 거쳐 이날 광주 공연을 마치고 이후 12월 22일 서울(진부책방스튜디오)을 거쳐 12월 29일(토) 제주(클럽 낮과 밤)에서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재주소년 광주투어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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