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근로사업이 배수로 정비사업을 꾸준히 펼친 덕분에
지난 7일 광주에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광산구(구청장 전갑길) 한 동에서 실시한 희망근로사업이 배수로 정비사업을 꾸준히 펼친 덕분에 피해를 줄일 수 있어 화제다.
신흥동(동장 나경주)은 지난 6월부터 희망근로 사업을 추진하면서 농수로 및 하천배수로 정비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신흥동 희망근로 참가자 10명은 농수로와 하천에 있는 쓰레기와 수풀을 매일 정비하고 하천 배수로에 이물질이 끼지 않도록 관리를 철저히 해 왔으며, 또한 이들은 폭우가 쏟아지던 7일, 집에서 쉴 수 있었지만 피해복구 사업에 참여했다.
희망근로 참가자들의 노력으로 신흥동은 일부 주택과 도로가 침수됐지만 재빠른 복구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
신흥동은 희망근로 참가자들과 함께 오는 11월까지 농배수로 및 하천을 지속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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