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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자미갤러리, 나눔의 미학으로 시작하는 공예8인전 "장인정신을 엿보다"
북구 자미갤러리, 나눔의 미학으로 시작하는 공예8인전 "장인정신을 엿보다"
  • 정성자 기자
  • 승인 2011.01.14 2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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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북구 평생학습문화센터 자미갤러리에서는 20일까지 “장인정신을 엿보다”라는 주제로 공예 8인전이 열리고 있다.

한지공예 류지엽의 작품 "바느질"

전통 짜맞춤기법과 쐐기기법으로 제작하여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홈을 파서 끼워 만든 목공예, 여인의 향 내음을 다관으로 표현한 금속공예, 천년의 신비를 간직한 도자공예, 먹의 향내를 맡으며 난을 치고, 글씨를 쓰셨던 선조의 필기구 모필공예, 전통음악에 사용되는 가야금, 거문고, 아쟁 등 국악기 제작, 단아하고 아름다우면서 소박한 한지공예 등 자연과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 공예품 100여점이 전시됐다.

목공예 조규원의 작품 "행복"

이번 전시에는 대한민국공예품대전에서 대통령상 등 각종대회에서 최우수상과  금상 등을 수상한  목공예작품의 박영기,강병재,조규원, 금속공예의 신경식, 도자공예의 권운주, 모필공예의 박계수, 국악기의 조준석, 한지공예의 류지엽 작가 등이 참여하고 있다.

금속공예 신경식의 작품 "세월"

한편 공예8인전인 "장인정신을 엿보다"는  신묘년 한해를 아름다운 나눔으로 시작하고파 전시 개막기념 축화화환 대신 받은 쌀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한편 전시작품 판매 수익금은 장학기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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