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동석)는 5일 오후 3시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제13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2018전국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했다.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 한국자원봉사협의회,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환영메시지), 최동석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안승화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장, 손인웅 한국자원봉사협의회 상임대표, 박용구 (사)곰두리봉사회 회장, 오채중 광주시자치행정국장, 김철승 광주시자치행정과장, 유방실 광주시사무관, 박종남 광주시수석주무관, 변춘섭 광주시자원봉사센터홍보팀장 등 정부 및 전국 자원봉사 단체장과 자원봉사 유공자, 전국 자원봉사자 등 1,000여명 이 참석했다.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사회가 점점 각박해지고 있다. 삶이 너무나 힘들어 옆에 누군가가 넘어져도 돌아보거나 일으켜 세워줄 여유도 없다. 그렇기에 사회 곳곳에는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하는 곳이 많다. 앞으로 행정안전부는 현장의 자원봉사자들께서 자부심을 갖고 활동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노력하겠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환영메시지를 통해 “오늘은 세계자원봉사자의 날이다. 먼저, 이 순간에도 현장을 지키고 게시는 자원봉사자들의 수고와 헌신에 감사드리며, 경의를 표한다. 아울러 보다 많은 사람들의 참여로, 더욱 따뜻한 지구공동체 실현을 다짐하고 약속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며 “2018전국자원봉사자 대회가 서로에게 힘주고 , 힘받는 귀한 시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의 자원봉사활동 참여촉진과 자원봉사자 사기진작을 위해 열린 이번 대회에서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은「2018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수상자 286명에게 훈·포장과 대통령 및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했다. (※ 국민훈장 3, 국민포장 3, 대통령표창 25, 국무총리 49,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206개)
광주광역시는 자원봉사 모범도시 광주를 만드는데 초석을 다지고 자원봉사센터와 단체 및 자원봉사자가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며 민관협력을 통해 이루어낸 업적과 공을 인정받아 자치단체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 13회를 맞이한 이날 행사는 봉사와 나눔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고자‘지속가능한 미래, 행복한 공동체’라는 대주제 아래 올해 활동한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 노고를 치하하고 축하했다.
이날 대회는 2016~2018한국자원봉사자의해 성과보고, 자원봉사자관리자윤리강령, 자원봉사비전선언문 선포,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자원봉사자 퍼포먼스, 2018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기념식 이외에도 2016~2018한국자원봉사자의해 전시부스,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자원봉사 홍보부스, 광주 풍물팀 얼쑤의 초청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한편, 매년 12월 5일은 UN이 지정한 자원봉사자의 날로, UN본부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UN자원봉사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UNDP산하 자원봉사 담당기구인 UNV(UN Volunteers)의 15주년이 되는 1985년, 처음 지정됐다.
우리나라에서도 1989년부터 12월 5일을 자원봉사자의 날로 기념하기 시작했으며, 2006년부터 자원봉사활동기본법 제13조에 의거한 법정기념일로서 ‘자원봉사자의 날’을 지정하고 국가차원에서 국민의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참여를 촉진하고 자원봉사자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매년 12월 5일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를 민관 파트너십으로 공동개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