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김옥심 김치명인은 오는 26일 오전 10시 40분에 방영되는 ‘mbn 생생정보마당’ -<통일소녀의 팔도기행>코너에서 통일소녀 한송이씨와 함께 고흥의 특산품 유자를 이용한 다양하고 품격 있는 제철요리 전국에 알리게 됐다.
이를 위해 김옥심 김치명인은 14일 오전 10시 통일소녀 한송이씨와 함께 유자의 고장 고흥을 찾아가 직접 수확을 도운 후, 오후 2시 광주김치타운으로 이동해 ‘유자’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들을 소개했다.
이어 “고흥 반도 바닷가에서는 굴과 꼬막이 많이 나서 김치를 담글 때는 굴을 꼭 넣는다. 또한 동네 마다 유자나무가 있어서 음식에 즐겨 쓰는데 김치에도 유자를 넣는다. 유자를 넣으면 김치에서 은은한 향이 나와서 끝까지 신선하게 먹을 수 있다.”고 김치에 활용법도 소개했다.
김 명인은 “갈수록 계절 감각이 무뎌지고 제철 음식도 빛을 잃어가고 있다. 하지만 제철 음식만큼 훌륭한 건강식은 없다. 제철 음식만 잘 찾아먹어도 건강을 유지하는데 좋다.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요즈음, 우리의 입맛을 돋워주면서 건강까지 지켜주는 전남 고흥 8품 중의 1품 고흥 유자를 많이 아껴주시기 바란다”며
유자의 맛과 향, 품질, 빛깔이 뛰어나다.“고 덧붙였다.
김 명인은 “유자의 원산지는 중국, 인도, 일본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가을철 시제 때 제사과일로 쓰기 위해서 재배해 왔다고 한다. 특유의 매혹적인 향을 가진 유자에 함유된 비타민c는 오렌지나 레몬 보다 약 3배나 높은 우리 몸에 좋은 과실이다. 성분을 살펴보면, 칼슘은 사과, 배, 바나나보다 10배, 항암 성분이 들어 있고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항산화성분이 들어 있다. 비타민 A와 구연산이 많이 들어 있어서 피로회복에 아주 좋다.”며
이어 김옥심 명인은 한 겨울 전남 고흥에서 즐겨 먹는 별미, 고흥에 오지 않고서는 보기 어려운 독특한 향토음식인 고흥 피굴 등을 소개했다.
[[취재현장]김치종주도시 광주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대한민국 김치명인 1호 김옥심 김치명인]
대한민국 김치명인 1호 김옥심 김치명인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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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김옥심이라는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2009년도 제 16회 광주김치문화대축제부터 전국 최초로 시작된 김치명인콘테스트에서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장장 10시간 동안의 김치 담그는 전 과정을 심사 받아 당당히 김치명인콘테스트 제1호 대통령상을 수상한 이후부터이다. 수상자로서 제일 먼저 시작한 것은 김치를 건강하고 맛있게 담그는 비법 교육이었다. 지금까지 세종시, 충청남도, 경상북도, 대구직할시, 부산직할시, 전라북도, 전라남도, 제주도 등 약 15,000여 명의 일반인과 교사, 학생, 외국인, 장애인, 미혼모 여성, 노인에 이르기까지 교육 시키며, 우리 전통김치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파하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해 왔다. 또한 광주광역시내 중고등학교 영양교사 160여 명을 교육 시켜 급식 수준을 향상 시키는데 일조 한 것과 동경한국인학교 교사를 비롯한 재외 한국인학교교사 30여명을 교육 한 것이 가장 큰 보람이었다고 한다. 또한 500시간이 넘는 자원봉사 활동을 통하여 김치를 알리고, 30여 차례의 TV방송 김치 관련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건강한 김치를 담가 드실 수 있도록 중요한 정보를 국민들께 제공하였다. 이와 같은 노력의 결실로 2015년 김치교육분야 한국 신지식인으로 인증 되었으며, 2015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 대한민국 인물대상 , 올해를 빛낸 인물, 자랑스런 시민대상 등을 수상했다. 두 번째로, 김옥심 명품김치는 김치분야 대한민국 최고의 맛과 브랜드로 평가 받았다. 중앙일보 주최 ‘2017 소비자의 선택’ 시상식에서 김치분야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 하였으며, 2018년 1월 29일 거행된 동아일보 주최 ‘한국 소비자 평가 최고의 브랜드’ 평가 시상식에서도 김치 부문 대상을 수상 하는 등 김치종주 도시 광주의 위상을 크게 드높였다. 마지막으로 가장 보람 있고 뜻 깊은 것은 김치종주도시 광주에서 대한민국 김치명인의 자존심을 되찾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동안 농식품부 식품명인들이 사용하고 있던 김치명인은 본인들이 개인적으로 사용할 뿐이다. 식품명인은 식품명인일 따름이다. 공식적으로는 김치명인이라고 할 수 없다. 김치명인이라고 지명할 근거자료가 없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공식 대회를 거쳐 검증을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대한민국김치명인은 김치종주도시 광주에서 탄생 되었다. 김치명인은 일차적으로 정부나 지방정부 주최의 김치명인 콘테스트에서 대통령상을 받고, 상장에 반드시 ‘김치명인 콘테스트에서~’라는 근거가 있어야 한다. 김치 담그는 전 과정을 대회를 통하여 심사 받지 않고, 공식적으로 문서를 통해서 인정되지 않은 김치명인이나 대한민국 김치명인 명칭 사용은 이제 재검토해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 특허청 심사 공표로 ‘대한민국 김치명인 제1호 김옥심’이라는 대한민국 유일의 타이틀을 거머쥔 것은 김치종주도시 광주의 자랑이라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