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 남구청(청장 김병내)은 13일 오전 10시 청장 직무실에서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정을 나누기 위한 ‘월산 5동 행복나눔 쌀 기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쌀 기증식에는 김병내 남구청장, 김한종 강진맥우생생한우방대표(주월동 주민), 이준섭 월산5동장, 최시영 남구월산5동복지맞춤형팀장, 김태호 월산5동호민관협의체회장, 지정원씨가 참석했다.
이날 기증식에서 김한종 강진맥우생생한우방대표는 김병내 남구청장에게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백미20kg) 100포대(500만원 상당) 기증서를 전달했으며, 기증물품은 11월 말 강진군 미곡종합처리장으로부터 수령해 12월 초 월산5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김병내 남구청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쌀을 기부하여 주신 김한종 강진맥우생생한우방대표와 이를 위해 함께 마음을 모아주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이번 나눔이 남구청 지역민 복지에 큰 도움이 되고, 많은 사람들에게 작은 나비의 날개짓이 되어 큰 바람을 일으킬 것이다”며 감사를 전했다.
남구 주민인 김한종 강진맥우생생한우방대표는 강진에서 한약재와 막걸리를 곁들인 알코올 사료를 먹여 육질이 부드럽기로 소문난 ‘맥우한우’를 방목해 기르고 있다. 특히, 항생제나 비육 촉진제를 먹이지 않고, 마사지를 받거나 클래식 음악을 듣고 자란 강진맥우는 1등급이 80% 이상 나오고, 품질과 맛이 뛰어난 고급육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번 기증식은 김한종 강진맥우생생한우방대표와 평소에 친분이 있던 최시영 남구월산5동복지맞춤형팀장, 김태호 월산5동호민관협의체회장이 지역 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나누는 중 김한종 강진맥우생생한우방대표가 사랑의 실천은 바로 “나 자신부터!”라는 통 큰 결단으로 이뤄졌다.
김한종 강진맥우생생한우방대표는 “날씨가 추워질수록 어려운 이웃들의 근심을 더 깊어진다. 이들의 고통을 생각하면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돌아볼 줄 하는 착한 기업을 만들겠다. ”고 말했다.
최시영 남구월산5동복지맞춤형팀장은 “통 큰 결단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해준 김한종 강진맥우생생한우방대표에게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성장 발전하는 아름다운 기업이 되시길 기원드린다. 저 또한, 활기찬 경제도시 남구, 행복한 복지 남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호 월산5동호민관협의체회장은 “옆에서 오랫동안 지켜본 김한종 강진맥우생생한우방대표는 본인만 잘 먹고, 잘살고자 하는 사람이 아니고, 정이 깊고 따뜻한 분이시다. 그런 따스한 마음을 먹고 자란 소들이기에 전국에서도 인정하는 최고의 품질인 맥우로 자라나는 것이다”며 “그 따스한 정성이 담긴 사랑의 쌀이 어려운 남구민에게 전달되었을 때 큰 힘과 희망이 되고, 더 풍성하게 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