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권력 ‘삼성’에 맞서 싸운 김용철 변호사가 광주교육을 위해 일선에서 뛰게 됐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은 2010년 12월 30일 오후, 직선 초대 장휘국 교육감이 취임하면서 개방형 직위로 지정한감사담당관에 김용철 변호사(52세)를 임용하였다.
김용철 변호사는 삼성 구조조정본부 법무팀 출신으로 삼성비리에 대해 강하게 맞서와 전 국민적 관심을 끌었던 인물로 삼성에겐 눈엣가시 같은 존재이다.
이번 개방형 감사담당관의 계약기간은 2년이며 3년을 연장하여 총 5년의 범위에서 계약연장이 가능하다.
한편 임용장 수여는 12월 31일 오후 2시 시교육청 상황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 김용철 감사담당관 약력
- 1973.3~1975.1 광주제일고등학교
- 1976.3~1980.2 고려대학교 법학과 학사
- 1983 제25회 사법시험 합격
- 1989.2~1997.8. 검사(인천,대전,부산,서울지검)
- 1997~2004 삼성 구조조정본부 법무팀, 재무팀
- 2004~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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