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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탐방] 브랜드 경쟁력 강화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광주·전남 중견 대기업 ‘디케이산업㈜’
[기업탐방] 브랜드 경쟁력 강화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광주·전남 중견 대기업 ‘디케이산업㈜’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8.11.12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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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 광주광역시 광산구 평동산단로에 자리한 디케이㈜(회장 김보곤)는 생활가전부품과 프레스 금형, 브랜드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연매출 1,200억원(2017년기준) 중 60% 정도를 수출하는 지역의 대표적인 수출형 중견기업이다.

김보곤 디케이(주)회장은 “향토기업들은 수십 년 동안 지역 뿌리기업으로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왔으나, 경기침체와 4차산업 등 경제환경의 급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그런 가운데에서도 ‘회사의 경쟁력은 기술에 있고, 그 기술은 사람에게서 나온다.’는 신념으로 사람과 기술이 조화를 이루는 사업장으로 만들기 위해 열심히 뛴 결과 장수기업으로, 지역의 사랑받는 중견기업이 되었다.”고 말했다.

대기업 가전 협력업체로 출발한 디케이㈜는 지역기업으로서는 드물게 완성품 생활가전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강소 중견기업이다.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의 1차 협력업체로 삼성전자의 생활가전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김치냉장고와 함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품질과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디케이㈜는 자체독자 브랜드인 '디에떼(d'ete)' 공기청정기, 제습기를 자체 개발. 생산해 국내 최고의 스마트에어가전을 이끄는 생활가전 및 정밀금형 개발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김보곤 디케이(주)회장은 그동안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2012년 자체 독자 고유브랜드인 '디에떼(d'ete)'와 2018년 디케이(DK)mini-air를 선보이며 사업다각화를 모색하고 있다.

디케이(DK)mini-air는 에어가전, 주방가전, 빌트인 가전으로 우리의 생활을 더욱 편리하고, 풍요롭게 하는 키-플레이로 공기청정기와 레인지후드를 출시했다.

사업 초기엔 시장진입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현재는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인정받으면서 매출이 늘어나면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2011년 연매출 1,000억원을 넘어서 중견 대기업이된 디케이㈜는 오는 2020년 까지 매출 5,000억 달성을 목표로 달리고 있다.

디케이㈜는 독보적인 금형기술과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2001년부터 동남아 시장 공략을 위해 태국에 거점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뿌리 산업인 프레스 금형 분야에서 기술 고도화를 이루며 체질 강화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의 강화를 추구하고 있다.

디케이(주)는 기술력 제고로 회사의 자생력을 갖추기 위해 유럽과 북미 금형시장을 개척하고 있으며 동남아·중국 스마트에어가전 시장도 공략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김보곤 디케이(주)회장은 '이달의 기능한국인'을 비롯해 '모범중소기업인상'등 각종 표창을 수상했으며,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2017년도에는 제52회 발명의 날에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디케이㈜도 제습기, 공기청정기, 레인지후드 등을 통해 굿디자인수상,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2015년 소비자중심경영(CCM)을 지역 최초로 인증 받은 바 있다.

김보곤 디케이회장은 "25년 가까이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의 협력업체로 성장을 거듭했지만 대기업에 의존하는 협력업체로서 한계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 기술력을 강조한 사업전략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며 "자체브랜드'디에떼'와 'DK' 제품을 계속 늘리는 등 보다 탄탄한 경영 구조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글로벌 최고의 스마트에어가전 자사브랜드 제품사업과 생활가전 프레스부품 ·금형을 생산하는 지역의 장수기업으로 커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디케이(주)은 직원 350명, 연매출 1,200억원(2017년기준)을 올리며 국제 경쟁력을 갖춘 전문화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발전하고 있다. 
 

[[기업탐방] 브랜드 경쟁력 강화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광주·전남 중견 대기업 ‘디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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