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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이용섭 호’ 선장과 선원은 ‘각각 다른 항구로!’
[기자수첩] ‘이용섭 호’ 선장과 선원은 ‘각각 다른 항구로!’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8.11.07 1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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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부길 광주일등뉴스대표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는 지난 5일 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내년 7월에 열리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안전하고 친절한 광주를 만들기 위한 시민운동 발대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사람들이 가고 싶은 도시, 기억에 남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 친절한 시민들의 모습을 만들어 가야 한다”며 “교통질서. 시민친절, 거리청결, 맛깔스런 음식문화로 손님 맞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선7기 이용섭 호의 선장은 이렇듯 높은 수준의 시민의식을 강조하고 있지만, 정작 움직여야 하는 선원들은 꼼짝하지 않고 있다.

본 기자는 지난 8월에 기자수첩을 통해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시대‘를 기대하고 있는 광주광역시민들은 독버섯처럼 다시 살아난 일수딱지로 인해 피곤함을 경험하고 있다’고 기사를 냈고, 뒤 이어 10월에도 ‘손 놓고 있는 광주광역시와 사법기관, 도심 곳곳에 다시 살아난 일수. 불법 음란물 딱지 그대로 둘 것인가?’에 대해 지적한 바 있다.

광주광역시 선장의 간곡한 당부에 변화를 기대하고 지차제 및 주민자치센터를 돌아보고, 시민단체 관계자들을 만나봤으나, 깨끗한 환경과 높은 시민의식을 만들어 가기 위한 노력의 움직임은 어디서도 찾아보기가 힘들었다.

광주광역시, 언제쯤 불법 딱지와의 전쟁을 멈출것인가? 던지는 자! 남겨진 딱지!
여전히 검은 마스크와 검은 모자로 얼굴을 깊게 가리고 번호판을 가린 오토바이를 탄 남성이 총알처럼 딱지를 휙 휙 던지고 쏜살같이 달아나기를 계속하고 있다.

도시 이미지를 훼손하고 경제파탄 및 일탈을 조장하는 일수딱지와 불법음란물 딱지가 집 앞에 떨어져 시민들의 삶을 갉아먹기 위해 숨은 여우처럼 흐느적거리는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다.

민선 7기 ‘이용섭 호’는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시대‘를 목표로 두고 항해를 시작해 현재 5개월 째 항해를 하고 있다.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시대‘라는 정박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이용섭 호‘의 선장과 선원이 같은 큰 그림을 그리고, 힘껏 한 방향으로 함께 노를 저어갈 때야만 원하는 정박지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광주광역시, 언제쯤 불법 딱지와의 전쟁을 멈출것인가? 던지는 자! 남겨진 딱지!
‘정의’를 외치는 광주가 불법딱지와 양심과 함께 버린 쓰레기 앞에서 꿈적하지 못한다면 우리가 외치는 ‘정의’는 아무 의미가 없을 것이다.

다시 한 번 초심으로 돌아가 가장 쉬운 일인 것 같은 그러나, 가장 중요하고, 기본이 되는 기초질서를 지키기 위한 광주시민들의 시민의식 향상을 위한 사회적 붐이 일어 날 수 있도록 광주시와 지차체 및 사회단체에서는 함께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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