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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상권과 버스킹의 이유 있는 동행
골목상권과 버스킹의 이유 있는 동행
  • 기범석 기자
  • 승인 2018.11.06 08: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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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매주 토요일 골목 돌며 ‘소소하지만 화끈한 버스킹’ - 진행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장기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매주 토요일 ‘2018 버스킹 시범사업 소·화·킹 ’을 진행하고 있다.

소·화·킹은 ‘소소하지만 화끈한 버스킹’의 줄임말. 광산구는 버스킹을 원하는 골목상인들의 상점이 있는 곳 가운데 소음피해 민원이 없는 지역 4곳을 선정해, 장소별 맞춤형 장르로 공연을 진행하는 사업을 지난달부터 이어오고 있다.

3일 첨단1동 도시미관광장에서 광주사직통기타거리추진협의체 주관으로 ‘도시를 감싸는 기타선율’ 공연이 열렸다. 이어 10일 송정2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의 ‘멍석 깔고 국악 버스킹’, 17일 수완동 로데오분수광장의 ‘힙합, 시민을 만나다’, 24일 하남 피크닉몰 옆의 ‘거리의 악사’ 공연이 차례로 진행된다.

광산구는 올 연말까지 소·화·킹 을 시범 운영한 뒤 내년부터 본격 진행하기로 했다. 내년부터는 골목상점이 밀집된 광산구 5곳에 버스킹 존을 설치하고, 매주 토요일 공연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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