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육군31사단(사단장 소영민) 503여단(여단장 박재호)은 2일 오전 9시 사단 대연병장에서 화합과 단결의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정경두 국방부장관(축하메시지), 소영민 육군31사단장(축하메시지), 박재호 503여단장, 김경미 광주시일가정양립지원본부장, 서종갑 503여단5대대서구지역대장, 강병태 남구지역대장, 조영순 남구여성예비군소대장, 정미숙 소대원, 김명숙 광산구여성예비군부소대장(인기가수 연우), 예비군지휘관 151명, 서구여성예비군. 광산구 여성예비군. 남구여성예비군, 북구여성예비군, 동구여성예비군 182명 등 여단 전 장병 1291명이 함께 했다.
소영민 육군31사단장은 축하메시지를 통해 “우리 503여단 장병들이 어머니 혹은, 이모와 같은 여성예비군 및 큰 형과 같은 예비군 지휘관들과 운동으로 함께 뛰며 화합하는 이번 체육대회가 매우 뜻 깊고 소중하다”며 “서로 이해하고 격려하며 하나 됨의 시간을 통해 안보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재호 503여단장은 “오늘의 시간이 장병들에게 큰 위로와 격려의 시간이 되었을 것이다. 항상 물신양면으로 육군 장병들을 격려해주는 귀한 여성예비군들의 가정과 하시는 모든 일들에 풍성함과 번창함이 넘치시길 기원한다. 또한 각 동에서 전.평시 책임지역을 방위하고, 예비군의 편성과 자원하고 훈련시키는 일을 담당하고 있는 예비군지휘관들에게도 이 자리를 빌어 감사를 전한다”며 “오늘 이 시간을 통해 함께 소통하며 화합하는 시간되길 바란다”고 격려를 전했다.
김명숙 은 “국토수호와 지역의 튼튼한 안보를 위해 사시사철 훈련과 경계에 매진할 뿐만 아니라 수해 등 지역주민들이 감당하기 어려운 피해를 입었을 때마다 앞장서서 적극적으로 지역주민들을 위하여 대민지원해주는 장병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대회를 통해 장병들이 마음의 휴식을 얻고 행복으로 가득해서 남은 기간 군 복무를 잘 감당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축구, 족구, 줄다리기, 풋살(여성 예비군소대), 골프 어프로치, 릴레이 계주 등 다양한 경기종목을 가지고 503여단 화합을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