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경력단절 여성 지원을 위해 30일 오후 2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 대강당에서 ‘파워우먼으로 거듭나기’를 주제로 인문학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강연에는 정종제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이 경력단절 여성들의 자신감과 열정을 북돋고 도전을 위한 미래 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재능기부 차원에서 연사로 나섰으며, 김경미 광주시일가정양립지원본부장, 김기숙 광주시여성청소년정책관, 송명희 광주시사무관, 김경명 광주시일가정양립지원본부일자리지원계장, 표광철 주무관, 박금희 서구새일센터팀장과 경력단절 여성 및 미취업 여성들이 참석했다.
정 부시장은 출산과 육아 등으로 일터를 떠났다가 새로운 일자리를 통해 제2의 인생을 준비하고 있는 경력단절 여성들이 변화된 사회에 적응력을 키우고, 자신감을 되찾아 원하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응원했으며, 일자리 분야 미래 전망과 내실 있는 준비방법 등을 이야기했다.
한편, 강연회를 준비한 광주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는 경력단절여성 원스톱 취업지원 전문기관인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운영하며, ▲구직자와 구인처 간 취업연계는 물론 ▲이력서 작성법 등 직업적응능력 함양을 위한 집단상담프로그램, ▲취업 장려를 위해 급여 일부를 지원하는 인턴십, ▲유망직종에 대한 무료 직업훈련, ▲지속적인 취업 유지를 위한 사후관리까지 다양한 취업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경미 일가정양립지원본부장은 “경력단절 여성들은 출산과 육아라는 가장 숭고한 일을 해냈음에도 취업 현장에 복귀할 때는 어려움을 겪는 것이 현실이다.”며 “여성들이 자신감과 실무 역량을 가지고 좋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