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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현장] 농민들의 눈물을 닦아주며 소통하는 공군제1전투비행단
[취재현장] 농민들의 눈물을 닦아주며 소통하는 공군제1전투비행단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8.10.25 1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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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광주지역 농민들이 생산한 쌀 사주기 재협약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공군 제1전투비행단(단장 박한주)는 폭염, 태풍 등 이상기후와 돌발병해충 발생으로 영농에 많은 어려움을 겪은 농민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광주지역 쌀을 광주광역시 농협쌀가공센터(대표 박영선, 14개 지역농협출자법인)로부터 구매하고 매달 광주지역 농민들이 생산한 쌀을 사주기로 재협약했다.

이날 재협약식에는 김일수 농협중앙회광주지역본부장을 대신해 박영선 광주광역시농협쌀가공센터대표, 박한주 공군제1전투비행단장을 대신해 최한결 소위, 황인오 상사와 장병들이 참여했다.

(왼쪽부터)박한주 공군제1전투비행단장, 김일수 농협중앙회광주지역본부장은 "추곡 수매량 감소와 국내 쌀 소비량 감소, 한중 FTA체결 등 중국 등 수입농산물 증가 등으로 국내 농산물 판매입지가 좁아져 농민들의 시름이 깊다고 한다. 이러한 때 함께 지혜를 모아 지역 농민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힘을 주는 공군제1전투비행단.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한주 공군제1전투비행단장은 “우리의 고향이자, 부모님과 같은 광주지역 농민들의 손을 따뜻하게 잡아주고, 마음의 위로를 전하고 싶어 광주지역 농민들이 생산한 쌀을 구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따뜻한 사랑을 나누며 어려울 때 함께 하는 공군 제1전투비행단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일수 농협중앙회광주지역본부장은 “광주광역시 5개구 지역의 농민들이 피 땀 흘려 생산한 고품질의 쌀이 힘들게 생산되어도 쌀 소비량의 감소와 판로의 부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공군제1전투비행단에서 농민들의 고통을 함께 짊어져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기쁨과 아픔, 성장을 함께하는 공군이 되어 주셨으면 한다” 고 말했다.

박영선 광주광역시농협쌀가공센터대표, 최한결 공군제1전투비행단 소위, 황인오 상사는 "지역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주는 길은 광주광역시 농가에서 생산한 쌀을 지역 내에서 소비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박영선 광주광역시농협쌀가공센터대표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에 뜻을 함께 해 주어 감사하다”며 “농산물 시장 개방 확대와 쌀 소비량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며 “광주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만들어 내고 실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군 제1전투비행단은 지역 농민들의 눈물을 닦아주기 위해 지난 2016년 중순부터 광주광역시 농협쌀가공센터와 '지역 농민 쌀 사주기‘ 협약을 맺고 매월 20kg 쌀 100포씩을 구매해왔다.

또한, 태풍, 홍수, 폭설 등 광주시 전역에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할 때마다 지역 농가와 피해지역의 빠른 복구와 회복을 위해 대민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지역 하천을 살리기 위한 하천 정화활동, 전국적인 혈액 부족 사태 시 사랑의 헌혈운동 등으로 광주시민과 화합하는 공군의 모습으로 귀감이 되어왔다.

박영선 광주광역시농협쌀가공센터대표, 최한결 공군제1전투비행단 소위, 황인오 상사, 장병과 농민들은 황금 물결 일렁이는 대촌 들녘에서 함께 손을 맞잡고 "우리의 하나된 마음이 불꽃 처럼 일어나 광주 시민 모두가 광주지역 쌀 사주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구입 상담문의: 박영선 광주광역시 농협쌀가공센터대표이사 (010-5919-3938), 이진열 센터장 (010-3615-5167)
 

[[취재현장] 광주지역 농민들의 눈물을 닦아주는 공군제1전투비행단]

박영선 광주광역시농협쌀가공센터대표는 공군제1전투비행단 최한결 소위, 황인오 상사와 장병들에게 "농민의 정성을 담은 정직한 농협 쌀 광주광역시 대표 브랜드 '빛찬들 햇쌀'은 GAP우수 농산물관리시설, 최첨단 현대식 위생가공 시설에서 가공되어 누구나 믿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쌀이다"며 "우리 광주광역시에 근무하고 있는 공군 제1전투비행단 장병들과 광주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바란다"고 말했다.
공군제1전투비행단 최한결 소위, 황인오 상사와 장병들은 광주광역시농협쌀가공센터에서 가공한 '빛찬들 햇쌀'을 트럭으로 옮기고 있다.
황인오 제1전투비행단 상사와 장병은 구슬땀을 흘려가며 광주광역시농협쌀가공센터에서 가공한 '빛찬들 햇쌀'을 트럭에 싣고 있다.
공군 제1전투비행단 장병들은 구슬땀을 흘려가며 광주광역시농협쌀가공센터에서 가공한 '빛찬들 햇쌀'을 트럭에 싣고 있다.
박영선 광주광역시농협쌀가공센터대표, 최한결 공군제1전투비행단 소위, 황인오 상사, 장병과 농민들은 함께 손을 맞잡고 "우리의 하나된 마음이 불꽃 처럼 일어나 광주 시민 모두가 광주지역 쌀 사주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었으면 한다"며 기념촬영
광주 남구 지역 농민들은 '지역 쌀 사주기 운동'에 동참해 준 공군 제1전투비행단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영선 광주광역시농협쌀가공센터대표는 지
지역 농민들이 생산한 벼가 광주광역시농협쌀가공센터로 입고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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