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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그림책, 서울 아이 치아건강도 책임진다
광산구 그림책, 서울 아이 치아건강도 책임진다
  • 기범석 기자
  • 승인 2018.10.25 1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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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부교육청, 저소득층 위한 사업에 미스터 브러쉬브러쉬 소개
▲ 표지
[광주일등뉴스] 광주 광산구와 지역 대학생들이 함께 만들고, 필리핀·베트남·페루·몽골·캄보디아 어린이들의 치아 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는 그림책 미스터 브러쉬브러쉬가, 서울 저소득층 아이들의 구강건강교육 교재로 쓰일 예정이다.

25일 한국문화정보원과 서울서부교육지원청은 미스터 브러쉬브러쉬를 ‘두런두런 유아교육복지 특화 프로그램’ 교사들에게 소개했다.

교사들의 안내로, 서울 저소득층 아이들이 눈높이에 맞는 치아 관리 방법이 담긴 그림책을 보고, 이 닦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기 위해서다.

2016년 광산구는 호남대 간호학과 학생이 주축인 해외봉사단이 쓸 수 있도록 일러스트레이터 김혜란 작가와 그림책을 제작하고, 따갈로그어·베트남어·영어·스페인어·캄보디아어 버전도 함께 내놓았다.

이 책은 지금까지 세계 5개국 아이들의 구강건강 교재로 쓰이고 있고, 지난해 이탈리아 볼로냐 국제도서전에 출품돼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광산구는 더 나아가 지난해 민관 공동 저작물로는 최초로, 문체부 공공저작물 자유이용 정책 통로인 ‘공공누리’에 미스터 브러쉬브러쉬를 등록, 저작권을 개방했다.

문체부 산하 한국문화정보원은 광산구의 취지에 공감, 이 그림책을 우수 공공저작물로 선정하는 한편, 서울서부교육지원청 육아교육복지 특화 프로그램 교사들에게 그림책을 소개·활용할 것을 권고하고 나섰다.

한국문화정보원 관계자는 “공공누리를 통한 광산구의 저작권 개방을 적극 환영한다”며 “그 취지에 맞게 더 많은 곳에서 그림책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미스터 브러쉬브러쉬에 이어 손 씻기를 주제로 두 번째 그림책 제작 작업도 진행 중이다. 앞으로 출판될 저작물도 공동 저작자인 지역 대학생과 전문가의 동의를 얻어 공공누리에 개방할 방침이다.

아울러 광산구 관계자는 “새 그림책이 완성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구 홈페이지에도 공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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