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4-18 16:54 (목)
종로구, 청년복합문화마켓 ‘종로청년숲’개최
종로구, 청년복합문화마켓 ‘종로청년숲’개최
  • 최정학 기자
  • 승인 2018.10.23 16: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일등뉴스] 종로구는 23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청진공원에서 청년복합문화마켓 종로청년숲 을 개최한다.

종로구는 제품 홍보와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사업가에게 판매와 홍보 공간을 제공해 청년들의 사업 성장을 돕는 청년복합문화마켓 종로청년숲 을 2017년 12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종로구의 유휴공간과 공공부지를 활용해 청년 사업가들이 제작한 물건을 직접 판매하며, 수공예 분야 청년 창업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종로구는 청년들에게 마켓 참여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기 위하여 종각역 공공지하보도에서만 열리던 마켓을 이번 10월부터는 청진공원까지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오는 23일부터 3일간 종로구 청진공원에서 열리는 종로청년숲은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진행되며, 32개의 팀이 참여해 ,액세서리 ,도자기 ,방향제 ,소이 캔들 ,가죽 제품 등 청년 사업가들의 개성이 담긴 수공예 제품을 판매한다.

이 외에도 ,마술마임 ,더 뉴 ,은한 ,후안 등 청년 공연팀의 공연과 핸드메이드 원데이 클래스, 반려나무 분양을 통한 숲 조성 캠페인 등이 펼쳐져 마켓을 찾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종로청년숲은 지난 해 12월부터 올 9월까지 27회 열렸으며, 총 162개 업체가 참여해 약2억5천만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청년 사업가들의 성장을 위한 발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종로는 유동 인구가 많고 구매력이 높은 이점이 있어 타 마켓에 비해 매출이 높아 청년 사업가들이 선호하는 마켓으로, 매회 4:1의 판매자 모집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종로구는 오는 12월까지 종각역 공공지하보도와 청진공원에서 종로청년숲을 개최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종로구청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종로구는 종로청년숲에 참여한 청년 사업가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와 청년 일자리지원 정책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청년들을 위한 정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 오는 11월에는 대학로에 위치한 서울&종로창업카페에서 수공예품 청년창업가를 위한 마케팅, 세무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종로청년숲은 종로에서 많은 청년들이 희망을 가지고 사업을 성장시키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했다”며 “종로청년숲을 계기로 청년 사업가들이 판로를 개척하고 사업을 발전시켜 사업가로써 한걸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