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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무인민원발급기,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
전주시 무인민원발급기,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
  • 최정학 기자
  • 승인 2018.10.23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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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시민 편의 위해 설치된 모든 무인민원발급기에 장애인 편리장치 설치키로
[광주일등뉴스] 전주시가 장애인 등 모든 시민들이 편리하게 민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무인민원발급기에 음성서비스와 점자라벨과 같은 장애인 편리장치를 설치했다.

시는 시각장애인 등이 무인민원발급기 이용 시 불편을 겪어오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하여 지난 2015년 이전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에 장애인 편리장치를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시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39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 중으로, 이중 2015년 이후 설치된 19대는 장애인겸용으로 시각장애인 등도 이용하는데 애로사항이 없지만, 지난 2015년 이전에 설치된 20대의 경우 음성서비스 등이 지원되지 않아 장애인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2015년 이전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 중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16대에 대해서는 시각장애인용 키패드와 시각장애인용 음성안내, 이어폰소켓, 점자라벨 등을 설치했다. 또, 2012년 이전에 설치돼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한 4대에 대해서는 순차적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무인민원발급기에서는 주민등록 등·초본과 가족관계등록부 등 총 86종의 민원서류를 지문인식을 통해 편리하게 발급 받을 수 있으며, 이중 53종의 민원서류는 수수료 없이 무료로 발급이 가능하다. 또, 기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발급됐던 가족관계등록부와 등기부등본도 지난 8월말부터는 24시간 언제든지 발급받을 수 있도록 개선됐다.

전주시 기획조정국 관계자는 “모든 시민들이 민원서류가 필요할 때 언제든지 발급 할 수 있는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해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와 더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를 확대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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