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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사업 앞두고 각 분야 지혜 모은다
본 사업 앞두고 각 분야 지혜 모은다
  • 최정학 기자
  • 승인 2018.10.2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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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정책포럼 개최
[광주일등뉴스] 전라북도는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시범사업이 올해로 종료되어 내년도 본 사업 준비를 위한 정책포럼을 오는 24일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 6층 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라북도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는 의 핵심사업으로 전국 광역도 최초로 시행해 농업현장에서 가장 각광받는 농업정책으로 평가 받았으며, 내년부터 시행하는 본 사업에 최저가격 보장품목 확대와 폭넓은 농업인 수혜를 위한 방안 모색과 개선방안 도출을 위해 농업인, 유관기관, 시군 행정 등 다각적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이번 정책포럼은전라북도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확대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이 되며, 시범사업의 정책적·경제적 효과, 본 사업 확대방안 등을 발제할 계획이고, 또한, 토론 주제로는 크게 3가지로 ① 전라북도에 적용 가능한 품목, ② 계통출하 개선방안, ③ 가격산정 적정성 검토 로 진행된다.

이번 정책포럼은 농업인단체, 전문가, 조공법인, 행정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토론자를 비롯해 시·군 농업인이 모여 전라북도만의 특화된 정책을 위해 지혜를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

전라북도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는 시장에서 가격 변동성이 높은 농산물을 경작하는 농업인의 경영 안정망을 확대하고, 경영기반이 취약한 중소농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이며, 대상품목별의 주 출하기의 시장가격을 조사하여 기준가격보다 하락했을 경우, 위원회의 결정을 통해 차액의 90%를 보전한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전라북도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는 농업현장에서 “꼭 필요한 사업”으로 인식이 자리잡아감에 따라 참여농업인도 대폭 늘어, 2016년에 2개 품목·229농가였던 거에 반해 2018년에는 7개 품목·1,735농가로 7.5배 증가했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전라북도 농산물 최저가격보장제는 타도의 선도모델이며, 정책방향의 이정표가 되가고 있다”며,“각 분야의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 현장에서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 개선해 나가는 것이 이번 정책포럼의 목표이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충남, 전남, 경남에서 민선7기 도지사 공약사업으로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가 포함되어 정책도입을 위해 전북도에 문의와 방문이 이어졌다며,송하진 도지사 민선 7기 공약인 “전라북도 최저가격 보장제 대상품목 확대”를 조기에 정착하여 타도와의 차별화된 농업정책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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