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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취재현장]공군 제1전비행단, ’18-3차 고등비행교육과정 수료식 거행
[단독취재현장]공군 제1전비행단, ’18-3차 고등비행교육과정 수료식 거행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8.10.23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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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근 공군참모총장,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최강의 조종사가 될 것” 당부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공군 제1전투비행단(단장 박한주, 이하 1전비)은 23일 오후 2시 10분 선봉문화관에서 이왕근 공군참모총장이 주관한 가운데 ’18-3차 고등비행교육과정 수료식을 거행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이왕근 공군참모총장, 김준식 공군공중전투사령관, 박한주 공군제1전투비행단장, 강대근 부단장, 최용석 공군제1전투비행단 감찰실장, 박은성 공군 제1전투비행단기지방호전대장(대령), 권영경 항공정비전대장(대령),  김민석 작전지원전대장(대령), 김승현 소령, 성경진 중위, 이성민 중위, 최원창 중위, 임지용 대위, 조원태 중위, 남재억 중위, 정유진 중위, 김민헌 대위, 권재환 중위, 최준환 중위, 정지아 중위, 민철준 중위, 이승환 중위, 안정호 중위, 강윤희 하사 등 50명(공사65기 39명, 학사138기 11명)의 신임 조종사들, 공군제1전투비행단 장교와 장병들이 참석했다.

이왕근 공군참모총장은 ’18-3차 고등비행교육과정 수료식에서 “지금 이 순간부터 여러분은 유사시 곧바로 실전에 투입될 수 있는 우리 공군의 주전력이다”며 “새롭게 배속되는 비행대대에서 전술전기를 부단히 연마하여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최강의 조종사로 거듭나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수료조종사들에게 직접 빨간마후라를 매어준 이왕근 공군참모총장은 “항구적인 평화와 번영은 튼튼한 국방이 뒷받침 되어야 이룰 수 있다는 것을 결코 간과해서는 안된다. 튼튼한 국방의 주체가 바로 여러분 각자임을 인식하고 새롭게 배속되는 비행기대대에서 전술전기를 부단히 연마해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최강의 조정사로 거듭나 주기 바란다.”며 “또한, 리더의 자질을 갖춘 훌륭한 지휘관이 되어 슬기롭게 조직을 이끌고, 싸우면 반드시 이길 수 있는 전략을 가질 수 있도록 끊임없이 수양해야 할 것이다. 부단한 정진과 노력으로 부하에게 존경받고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훌륭한 지휘관으로 우뚝 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수료식은 조국수호를 위해 헌신한 선배 조종사들을 추모하는 ‘명예의 단상’ 의식을 시작으로, 수료증서 수여, 성적 우수자 시상, 빨간마후라 및 조종흉장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왕근 공군참모총장은 ’18-3차 고등비행교육과정 수료생에게 빨간 마후라를 수여하고 있다.
‘빨간마후라’는 약 1년 7개월의 엄격한 입문-기본-고등비행교육을 이수한 조종사에게 주어진다. 오늘 수료하는 조종사들은 앞으로 전투기입문과정(LIFT:Lead-In Fighter Training) 또는 전환 및 작전가능훈련(CRT:Combat Readiness Training)을 거쳐 최일선 비행대대에서 대한민국 영공방위 임무를 수행한다.

한편 이번 수료식에서는 육군 대령인 아버지의 위국헌신의 뜻을 뒤이어 조종사가 된 이홍현 중위(공사65기)가 눈길을 끌었다.
 

 [[단독취재현장]공군 제1전비행단, ’18-3차 고등비행교육과정 수료식 거행]

김준식 공군공중전투사령관은 ’18-3차 고등비행교육과정 수료생에게 격려의 악수를 전하고 있다.
김준식 공군공중전투사령관은 ’18-3차 고등비행교육과정 수료식에서 작전사령관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박한주 공군제1전투비행단장은 ’18-3차 고등비행교육과정 수료식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료생에게 단장우등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왕근 공군참모총장은 ’18-3차 고등비행교육과정 수료생에게 빨간 마후라를 수여하고 있다.
이왕근 공군참모총장은 ’18-3차 고등비행교육과정 수료식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료생에게 공군참모총장상을 수여하고 있다.
박한주 공군제1전투비행단장은 ’18-3차 고등비행교육과정을 무사히 마친 수료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있다.
박한주 공군제1전투비행단장은 ’18-3차 고등비행교육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마친 수료생들에게 공군제1전투비행단장 우등상을 수여하고 있다.
박한주 공군제1전투비행단장, 강대근 부단장은 ’18-3차 고등비행교육과정 수료식에서 국기에대한 경례를 하며 나라사랑의 마음을 다지고 있다.
최용석 공군제1전투비행단 감찰실장, 권영경 항공정비전대장(대령)은 ’18-3차 고등비행교육과정 수료식에서 국기에대한 경례를 하며 나라사랑의 마음을 다지고 있다.
공군 관계자들은 ’18-3차 고등비행교육과정 수료식에서 국기에대한 경례를 하며 나라사랑의 마음을 다지고 있다.
공군 제1전비행단, ’18-3차 고등비행교육과정 수료식이 거행됐다.
남재억 216대대 중위는 공군 제1전비행단, ’18-3차 고등비행교육과정 수료식 에서 “2017년 추웠던 겨울, 저희 모두는 공군 정예 조정사라는 꿈을 가슴에 품고 비행훈련에 발을 내딛었다. 부푼 마음을 안고 처음 올라간 하늘, 귓속을 때리는 항공기 엔진소리와 이해할 수도 없는 관제사의 지시, 하늘에는 그 흔한 이정표 하나 존재하지 않았고 그 속에서는 저희는 길을 잃은 아이와 같이 두렵고 불안했다. ”며 “그 누구도 자신의 목숨을 다른 사람에 맡기지 않는데 교관님들께서는 위험한 상황으로 빠질 수 있음에도 우리의 발전을 위해 저희를 믿고 조종간을 맡기셨다. 더불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지원요원분들의 노고에도 감사드리며, 저희가 기쁠 때나 힘들때 항상 곁에서 응원해 주신 가족들에게도 감사를 드린다. 비행훈련이 힘들어 포기하고 싶은 순간에도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신 가족이 있었기에 힘들었던 과정을 이겨낼 수 있었다. 저희 18-3차 수료 조송사들은 받았던 가르침을 잊지 않고 대한민국 조국영공을 수호하기 위해 앞으로 부단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군 제1전비행단, ’18-3차 고등비행교육과정 수료식이 거행됐다.
이왕근 공군참모총장, 김준식 공군공중전투사령관, 박한주 공군제1전투비행단장, 강대근 부단장, 최용석 공군제1전투비행단 감찰실장, 박은성 공군 제1전투비행단기지방호전대장(대령), 권영경 항공정비전대장(대령), 김민석 작전지원전대장(대령), 김승현 소령, 성경진 중위, 이성민 중위, 최원창 중위, 임지용 대위, 조원태 중위, 남재억 중위, 정유진 중위, 김민헌 대위, 권재환 중위, 최준환 중위, 정지아 중위, 민철준 중위, 이승환 중위, 안정호 중위, 강윤희 하사 등 50명(공사65기 39명, 학사138기 11명)의 신임 조종사들은 ’18-3차 고등비행교육과정 수료식을 마친 후 "부여받은 모든 임무를 멋지고 완벽하게 달성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최강의 전투조종사가 되겠다"며 필승을 외치고 있다.
공군 제1전투비행단은 10월 23일(화) ’18-3차 고등비행교육과정 수료식을 거행했다. 육군 대령으로 조국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전투조종사로서 대한민국을 수호하는 이홍현 중위(공사65기)가 T-50 항공기 조종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촬영=상사(진) 서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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