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 화순군은 지난 13일 화순고인돌전통시장 내에서 주민대상으로 “번개탄 판매환경 개선 ”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행사는 자살수단으로 점점 늘어나는, 일산화탄소 중독요인이 되는, 번개탄을 올바르게 사용하고, 번개탄 오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인식개선과 생명존중 문화의 확산을 위해 실시했다.

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번개탄 판매업소 9개소를 ‘생명사랑 실천가게’로 선정하여 번개탄을 구매하는 사람들에게 구매목적을 상기시키고 올바르게 사용하도록 안내했다.

자살예방에 도움을 주고자 생명사랑 실천가게를 지정했으며, 지속적으로 생명사랑 실천가게를 모니터링, 관리하며 자살시도자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해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안정순 보건소장은 “ 화순군의 자살률 감소를 위해 주민대상 우울증 검사 및 예방교육, 고위험군 관리 등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자살예방사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